【 앵커멘트 】
서울 주요 의대를 포함해 각 대학의 의대생들이 속속 돌아오는 가운데, 오늘 등록을 최종 마감합니다.
2026학년도 정원을 3,058명으로 동결하겠다는 정부 약속이 지켜질지 관심사입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연세대 의대생 복귀를 시작으로 돌아오기 시작한 의대생들의 등록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대에 이어 울산대가 학생 100%가 등록했다고 밝혔고, 지방국립대 중에서는 충남대가 처음으로 전원 복귀했다고 알렸습니다.
연세대와 고려대, 성균관대, 가톨릭대 의대도 거의 모두가 돌아왔다고 전한 가운데, 최종 복귀 시한은 오늘로 끝납니다.
갈등이 극심했던 충북대와 경희대 의대가 어제까지 등록을 받았고, 가천대와 건국대, 계명대 등이 오늘까지 복귀 신청을 받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전국 의대생 복귀 현황을 취합하고, '전원 복귀' 여부를 판단한 뒤 이르면 이번 주 입장을 밝힐 전망입니다.
'전원'은 100%가 아닌 정상 수업을 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한 바 있어, 2026학년도 의대 인원은 3,058명만 뽑을 가능성이 큽니다.
▶ 인터뷰 : 이주호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지난 12일)
- "지금 학생들이 안 들어오는 상황이 1년이 넘었기 때문에 이게 계속 지속된다면 의료교육의 붕괴까지도 걱정할 위기에 있습니다. 학생들 돌아오는 부분에 우선 초점을 맞추고…."
다만, 일부 의대 학생회는 등록 뒤 휴학과 수업 거부로 투쟁 방식을 변경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수업 참여와 학점 이수를 복귀로 본다고 밝혀, 갈등의 불씨는 남아 있습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영상편집: 이동민
그래픽: 양문혁
[이혁준 기자 / gitania@mbn.co.kr ]
서울 주요 의대를 포함해 각 대학의 의대생들이 속속 돌아오는 가운데, 오늘 등록을 최종 마감합니다.
2026학년도 정원을 3,058명으로 동결하겠다는 정부 약속이 지켜질지 관심사입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연세대 의대생 복귀를 시작으로 돌아오기 시작한 의대생들의 등록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대에 이어 울산대가 학생 100%가 등록했다고 밝혔고, 지방국립대 중에서는 충남대가 처음으로 전원 복귀했다고 알렸습니다.
연세대와 고려대, 성균관대, 가톨릭대 의대도 거의 모두가 돌아왔다고 전한 가운데, 최종 복귀 시한은 오늘로 끝납니다.
갈등이 극심했던 충북대와 경희대 의대가 어제까지 등록을 받았고, 가천대와 건국대, 계명대 등이 오늘까지 복귀 신청을 받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전국 의대생 복귀 현황을 취합하고, '전원 복귀' 여부를 판단한 뒤 이르면 이번 주 입장을 밝힐 전망입니다.
'전원'은 100%가 아닌 정상 수업을 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한 바 있어, 2026학년도 의대 인원은 3,058명만 뽑을 가능성이 큽니다.
▶ 인터뷰 : 이주호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지난 12일)
- "지금 학생들이 안 들어오는 상황이 1년이 넘었기 때문에 이게 계속 지속된다면 의료교육의 붕괴까지도 걱정할 위기에 있습니다. 학생들 돌아오는 부분에 우선 초점을 맞추고…."
다만, 일부 의대 학생회는 등록 뒤 휴학과 수업 거부로 투쟁 방식을 변경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수업 참여와 학점 이수를 복귀로 본다고 밝혀, 갈등의 불씨는 남아 있습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영상편집: 이동민
그래픽: 양문혁
[이혁준 기자 / gitania@mbn.co.kr ]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