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는 7월 준공을 앞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가 베일을 벗었습니다.
축구협회는 유소년과 동호인뿐만 아니라 손흥민 등 국가대표 선수들까지 쓸 수 있는, 한국 축구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라네요.
최형규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아르마딜로를 연상시키는 실내축구장의 기본 뼈대가 보이고, 4천 석 규모의 경기장도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천안시와 축구협회가 함께 4천억 원을 들여 짓고 있는 축구종합센터는 오는 7월 준공을 앞두고 공사가 한창입니다.
현재 공사는 65% 정도 진행된 가운데, 경기장 포함 11개 면의 축구장에 잔디가 깔리는 가을부터는 대표팀도 이곳에서 훈련할 예정입니다.
면적은 파주NFC의 4배, 축구장도 4면이 더 많은 축구종합센터는 대표팀뿐만 아니라 유소년과 동호인도 이용할 수 있는, 한국 축구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게 축구협회의 복안입니다.
특히, 최근 불거진 국내 축구장의 잔디 문제 해결을 위해 센터 내 구장에서 우리나라 날씨와 환경에 맞는 품종과 배합도 실험한다는 계획입니다.
4선 당선 후 첫 일정을 잡을 정도로 정몽규 회장이 공들이고 있지만, 문화체육관광부와의 갈등을 풀어야 하는 건 여전히 숙제입니다.
문체부가 국고보조금 환수에 제재금까지 부과한다는 입장을 계속 유지한 상황에서 900억 원대의 은행 대출도 승인받아야 합니다.
▶ 인터뷰 : 정몽규 / 대한축구협회 회장
- "제가 인준이 아직 난 상태가 아니고 아직 집행부도 아직 그 구성이 안 돼 있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빨리 문체부와 상의드려가지고…."
정 회장은 대한체육회의 인준을 받는 대로 축구종합센터와 함께 현재 개막이 무기한 연기된 초중고 리그 문제도 해결한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최형규입니다.[ choibro@mk.co.kr ]
영상취재 : 김석호 기자
영상편집 : 이범성
화면제공 : 대한축구협회
오는 7월 준공을 앞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가 베일을 벗었습니다.
축구협회는 유소년과 동호인뿐만 아니라 손흥민 등 국가대표 선수들까지 쓸 수 있는, 한국 축구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라네요.
최형규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아르마딜로를 연상시키는 실내축구장의 기본 뼈대가 보이고, 4천 석 규모의 경기장도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천안시와 축구협회가 함께 4천억 원을 들여 짓고 있는 축구종합센터는 오는 7월 준공을 앞두고 공사가 한창입니다.
현재 공사는 65% 정도 진행된 가운데, 경기장 포함 11개 면의 축구장에 잔디가 깔리는 가을부터는 대표팀도 이곳에서 훈련할 예정입니다.
면적은 파주NFC의 4배, 축구장도 4면이 더 많은 축구종합센터는 대표팀뿐만 아니라 유소년과 동호인도 이용할 수 있는, 한국 축구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게 축구협회의 복안입니다.
특히, 최근 불거진 국내 축구장의 잔디 문제 해결을 위해 센터 내 구장에서 우리나라 날씨와 환경에 맞는 품종과 배합도 실험한다는 계획입니다.
4선 당선 후 첫 일정을 잡을 정도로 정몽규 회장이 공들이고 있지만, 문화체육관광부와의 갈등을 풀어야 하는 건 여전히 숙제입니다.
문체부가 국고보조금 환수에 제재금까지 부과한다는 입장을 계속 유지한 상황에서 900억 원대의 은행 대출도 승인받아야 합니다.
▶ 인터뷰 : 정몽규 / 대한축구협회 회장
- "제가 인준이 아직 난 상태가 아니고 아직 집행부도 아직 그 구성이 안 돼 있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빨리 문체부와 상의드려가지고…."
정 회장은 대한체육회의 인준을 받는 대로 축구종합센터와 함께 현재 개막이 무기한 연기된 초중고 리그 문제도 해결한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최형규입니다.[ choibro@mk.co.kr ]
영상취재 : 김석호 기자
영상편집 : 이범성
화면제공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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