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다음 달 2일 치러지는 부산시교육감 재선거의 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선거의 막이 올랐습니다.
이번 재선거는 진보 진영 1명과 보수 2명이 경쟁하는 구도로 압축됐는데, 보수 진영도 단일화가 진행되고 있어 양자 대결이 성사될 지가 가장 큰 관심입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진보 진영의 김석준 전 부산시교육감이 가장 먼저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차정인 전 부산대 총장이 불출마를 선언하고, 김 후보의 손을 들어주면서 진보 진영은 자연스럽게 단일화됐습니다.
▶ 인터뷰 : 김석준 /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
- "부산 교육이 굉장히 위기에 놓여 있었습니다. 바로 이런 위기를 하루빨리 정상화하고…."
최윤홍 전 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도 공식 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전에 뛰어들었습니다.
최 후보는 "학력신장 등 보수를 대변하는 교육정책을 펼친 사람은 자신이다."며 지지를 호소합니다.
▶ 인터뷰 : 최윤홍 / 부산시교육감 후보
- "1년 만에 정책을 다 뒤집고 이념의 틀에 갖춰 깜깜이 교육, 또 하향 평준화가 될 수 있습니다. 부산 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최고가..."
정승윤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도 오늘 오전 후보로 등록할 예정입니다.
정 예비후보는 "4자 단일화에 참여해 보수 유권자의 선택을 받은 후보"라며 힘을 실어줄 것을 호소합니다.
▶ 인터뷰 : 정승윤 /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
- "나라가 크게 혼란스럽습니다. 이는 진실과 거짓을 구별 못 하는 기초 교육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큰 변수는 보수 진영의 단일화 여부입니다.
정승윤 후보와 최윤홍 후보 간 단일화 실무협상이 진행되고 있는데, 단일화 방식을 놓고 이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산시교육감 재선거는 오늘 오후 6시 후보 등록을 마감하고, 오는 20일부터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됩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tgar1@mbn.co.kr]
영상취재 : 안동균 최영석 VJ
영상편집 : 김민지
#MBN #부산 #부산교육감 #김석준 #정승윤 #최윤홍 #안진우기자
다음 달 2일 치러지는 부산시교육감 재선거의 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선거의 막이 올랐습니다.
이번 재선거는 진보 진영 1명과 보수 2명이 경쟁하는 구도로 압축됐는데, 보수 진영도 단일화가 진행되고 있어 양자 대결이 성사될 지가 가장 큰 관심입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진보 진영의 김석준 전 부산시교육감이 가장 먼저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차정인 전 부산대 총장이 불출마를 선언하고, 김 후보의 손을 들어주면서 진보 진영은 자연스럽게 단일화됐습니다.
▶ 인터뷰 : 김석준 /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
- "부산 교육이 굉장히 위기에 놓여 있었습니다. 바로 이런 위기를 하루빨리 정상화하고…."
최윤홍 전 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도 공식 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전에 뛰어들었습니다.
최 후보는 "학력신장 등 보수를 대변하는 교육정책을 펼친 사람은 자신이다."며 지지를 호소합니다.
▶ 인터뷰 : 최윤홍 / 부산시교육감 후보
- "1년 만에 정책을 다 뒤집고 이념의 틀에 갖춰 깜깜이 교육, 또 하향 평준화가 될 수 있습니다. 부산 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최고가..."
정승윤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도 오늘 오전 후보로 등록할 예정입니다.
정 예비후보는 "4자 단일화에 참여해 보수 유권자의 선택을 받은 후보"라며 힘을 실어줄 것을 호소합니다.
▶ 인터뷰 : 정승윤 /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
- "나라가 크게 혼란스럽습니다. 이는 진실과 거짓을 구별 못 하는 기초 교육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큰 변수는 보수 진영의 단일화 여부입니다.
정승윤 후보와 최윤홍 후보 간 단일화 실무협상이 진행되고 있는데, 단일화 방식을 놓고 이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산시교육감 재선거는 오늘 오후 6시 후보 등록을 마감하고, 오는 20일부터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됩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tgar1@mbn.co.kr]
영상취재 : 안동균 최영석 VJ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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