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처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된 곳, 바로 헌법재판소인데요.
신뢰 여부를 묻는 조사에서 신뢰한다는 응답이 다소 높았지만,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크게 늘었습니다.
최돈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과정을 신뢰한다는 응답은 51%, 신뢰하지 않는다는 45% 였습니다.
지난 조사에 비해 신뢰 응답은 3%p 낮아졌고 불신은 5%p 올랐습니다.
40대와 5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같거나 높았습니다.
보수층에선 불신 응답이 낮아진 반면, 진보층과 중도층은 반대로 높아졌는데,
윤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이 진보와 중도층 일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 인터뷰(☎) : 최진녕 / 변호사
- "실체적 진실 발견은 적법 절차에 의해야 된다는 그런 '듀 프로세스(공정한 법 절차)'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굉장히 강해…."
헌재가 어떤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되냐는 질문에 대해선 "탄핵 인용해 파면할 것" 53%, "기각해 직무복귀시킬 것" 38%로 조사됐습니다.
탄핵 인용 응답은 줄어들었고 기각은 늘었습니다.
차기 대선에 대한 생각도 물었습니다.
정권 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되야 한다 47%,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여권 후보가 되야 한다 42%로 정권 교체 여론이 5%p 더 많았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8%, 더불어민주당 36%로, 오차범위 안이지만 2주 만에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다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MBN뉴스 최돈희입니다.
[choi.donhee@mbn.co.kr]
영상편집 : 유수진
그래픽 : 유승희
(이처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된 곳, 바로 헌법재판소인데요.
신뢰 여부를 묻는 조사에서 신뢰한다는 응답이 다소 높았지만,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크게 늘었습니다.
최돈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과정을 신뢰한다는 응답은 51%, 신뢰하지 않는다는 45% 였습니다.
지난 조사에 비해 신뢰 응답은 3%p 낮아졌고 불신은 5%p 올랐습니다.
40대와 5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같거나 높았습니다.
보수층에선 불신 응답이 낮아진 반면, 진보층과 중도층은 반대로 높아졌는데,
윤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이 진보와 중도층 일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 인터뷰(☎) : 최진녕 / 변호사
- "실체적 진실 발견은 적법 절차에 의해야 된다는 그런 '듀 프로세스(공정한 법 절차)'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굉장히 강해…."
헌재가 어떤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되냐는 질문에 대해선 "탄핵 인용해 파면할 것" 53%, "기각해 직무복귀시킬 것" 38%로 조사됐습니다.
탄핵 인용 응답은 줄어들었고 기각은 늘었습니다.
차기 대선에 대한 생각도 물었습니다.
정권 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되야 한다 47%,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여권 후보가 되야 한다 42%로 정권 교체 여론이 5%p 더 많았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8%, 더불어민주당 36%로, 오차범위 안이지만 2주 만에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다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MBN뉴스 최돈희입니다.
[choi.donhee@mbn.co.kr]
영상편집 : 유수진
그래픽 : 유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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