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통령실은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메시지 발신에 신중했던 대통령실, 이번엔 야당의 탄핵 남발에 경종을 울린 거라며 비판 수위를 높였습니다.
이기종 기자입니다.
【 기자 】
대통령실은 헌법재판소가 최재해 감사원장 등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을 기각하자 즉각 언론공지를 통해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헌재의 결정은 탄핵의 사유조차 불분명한 무리한 탄핵소추 4건을 모두 기각해 야당의 탄핵 남발에 경종을 울린 거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직자들이 하루빨리 업무에 복귀해 국정이 정상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탄핵심판 기각 때에는 헌재 결정을 존중한다는 짤막한 입장을 낸 것과 달리 이번엔 야당을 직접 비판했습니다.
야당의 탄핵으로 빚어진 국정 난맥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는 내부 기류가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감사원장 탄핵은 윤 대통령과 변호인단이 주장하는 야당이 초래한 헌정질서 파괴 사례입니다.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최후진술 (지난달 25일)
- "지난 정부의 이적행위를 감사하던 감사원장까지 탄핵했습니다. 거대 야당은 감사원장 탄핵소추안에 '사드 정식 배치 고의 지연 의혹' 감사를…."
이에 따라 윤 대통령 탄핵심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거란 기대감이 엿보이지만, 대통령실은 여전히 관련 메시지를 최소화하면서 헌재를 자극하지 않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기종입니다. [mbnlkj@gmail.com]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대통령실은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메시지 발신에 신중했던 대통령실, 이번엔 야당의 탄핵 남발에 경종을 울린 거라며 비판 수위를 높였습니다.
이기종 기자입니다.
【 기자 】
대통령실은 헌법재판소가 최재해 감사원장 등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을 기각하자 즉각 언론공지를 통해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헌재의 결정은 탄핵의 사유조차 불분명한 무리한 탄핵소추 4건을 모두 기각해 야당의 탄핵 남발에 경종을 울린 거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직자들이 하루빨리 업무에 복귀해 국정이 정상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탄핵심판 기각 때에는 헌재 결정을 존중한다는 짤막한 입장을 낸 것과 달리 이번엔 야당을 직접 비판했습니다.
야당의 탄핵으로 빚어진 국정 난맥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는 내부 기류가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감사원장 탄핵은 윤 대통령과 변호인단이 주장하는 야당이 초래한 헌정질서 파괴 사례입니다.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최후진술 (지난달 25일)
- "지난 정부의 이적행위를 감사하던 감사원장까지 탄핵했습니다. 거대 야당은 감사원장 탄핵소추안에 '사드 정식 배치 고의 지연 의혹' 감사를…."
이에 따라 윤 대통령 탄핵심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거란 기대감이 엿보이지만, 대통령실은 여전히 관련 메시지를 최소화하면서 헌재를 자극하지 않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기종입니다. [mbnlkj@gmail.com]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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