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의 2심 첫 재판이 어제(11일) 열렸습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이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었죠.
검찰은 1심 재판부가 많은 사실을 누락해 오판을 했다고 주장했고, 이 대표 측은 검찰이 주장하는 사실 관계 자체가 잘못됐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시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019년 전 성남시장의 수행비서인 김진성 씨에게 위증을 요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1심 재판부는 이 대표에게 고의성이 있었다거나 위증에 개입했다는 직접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지난해 11월 말 1심 결론이 나온 지 100여 일 만에 2심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위증교사 항소심 준비기일인데 혹시 입장 있으실까요?"
= "…."
어제(11일) 열린 1차 준비기일은 이번 사건에 대한 쟁점 정리와 양측의 증거 신청, 절차에 대한 협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우선 검찰은 "(1심 재판부가) 전체 증언이 거짓임에도 일부 증언에 참인 것이 있다고 오판했다"며 "유죄의 증거로 볼 수 있는 많은 사실 관계를 누락했다"고 항소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 대표 측은 "검찰이 주장하는 사실 관계 자체가 잘못됐다"며 "검찰에게 위증교사 수사권이 없는 것 같다"고도 반박했습니다.
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어 이 대표는 어제 오전부터 시작한 대장동 사건 재판에 참여했습니다.
재판부가 교체된 대장동 재판은 이 대표 측이 간소화 방식에 동의하지 않으며 녹취록 확인 방식으로 갱신 절차가 진행됐습니다.
▶ 스탠딩 : 이시열 / 기자
- "위증교사 2심 재판부는 다음 달 1일 두 번째 준비기일을 진행한 뒤 본격적인 공판절차로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이시열입니다. [easy10@mbn.co.kr]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그 래 픽 : 김지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의 2심 첫 재판이 어제(11일) 열렸습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이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었죠.
검찰은 1심 재판부가 많은 사실을 누락해 오판을 했다고 주장했고, 이 대표 측은 검찰이 주장하는 사실 관계 자체가 잘못됐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시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019년 전 성남시장의 수행비서인 김진성 씨에게 위증을 요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1심 재판부는 이 대표에게 고의성이 있었다거나 위증에 개입했다는 직접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지난해 11월 말 1심 결론이 나온 지 100여 일 만에 2심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위증교사 항소심 준비기일인데 혹시 입장 있으실까요?"
= "…."
어제(11일) 열린 1차 준비기일은 이번 사건에 대한 쟁점 정리와 양측의 증거 신청, 절차에 대한 협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우선 검찰은 "(1심 재판부가) 전체 증언이 거짓임에도 일부 증언에 참인 것이 있다고 오판했다"며 "유죄의 증거로 볼 수 있는 많은 사실 관계를 누락했다"고 항소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 대표 측은 "검찰이 주장하는 사실 관계 자체가 잘못됐다"며 "검찰에게 위증교사 수사권이 없는 것 같다"고도 반박했습니다.
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어 이 대표는 어제 오전부터 시작한 대장동 사건 재판에 참여했습니다.
재판부가 교체된 대장동 재판은 이 대표 측이 간소화 방식에 동의하지 않으며 녹취록 확인 방식으로 갱신 절차가 진행됐습니다.
▶ 스탠딩 : 이시열 / 기자
- "위증교사 2심 재판부는 다음 달 1일 두 번째 준비기일을 진행한 뒤 본격적인 공판절차로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이시열입니다. [easy10@mbn.co.kr]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그 래 픽 : 김지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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