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라봉 하면 제주였는데, 기후 변화로 이제는 육지에서도 재배되면서 고소득 작목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제주보다 물류비 측면에서 월등히 유리한데다,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당도도 높아 수출까지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강세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가지마다 황금빛 열매가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제주 특산물로 알려진 아열대 과일인 한라봉입니다.
이제는 전북 내륙에서도 잘 자라고 있습니다.
제주산보다 두 배가량 높은 kg당 7천 원에 거래될 만큼, 시장 경쟁력도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규백 / 한라봉 재배 농민
- "전라북도 김제는 평야지대다 보니까 일조량이 좋은데요. 저희가 비교해보니 제주보다 20% 이상 높게 나왔습니다."
여기에 물류비 절감 효과와 당도도 웬만한 한라봉보다 높습니다.
▶ 스탠딩 : 강세훈 / 기자
- "제주산 한라봉은 당도가 평균 13브릭스인 반면에 이곳 한라봉의 당도는 17브릭스에 육박합니다."
품질을 인정받아 수출까지 앞두고 있습니다.
캐나다와 수출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뉴질랜드에서도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자체에서도 재배기술 연구와 보급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현정 / 전북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
- "(내수시장에) 판매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지만, (수출이) 앞으로 판로 확보나 저희 내륙지역의 고품질 한라봉을 홍보할 수 있다는…."
육지에서 재배되는 한라봉이 기존작물을 대체하는 새로운 농가소득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세훈입니다.
영상취재 : 조계홍 기자
영상편집 : 김미현
한라봉 하면 제주였는데, 기후 변화로 이제는 육지에서도 재배되면서 고소득 작목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제주보다 물류비 측면에서 월등히 유리한데다,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당도도 높아 수출까지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강세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가지마다 황금빛 열매가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제주 특산물로 알려진 아열대 과일인 한라봉입니다.
이제는 전북 내륙에서도 잘 자라고 있습니다.
제주산보다 두 배가량 높은 kg당 7천 원에 거래될 만큼, 시장 경쟁력도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규백 / 한라봉 재배 농민
- "전라북도 김제는 평야지대다 보니까 일조량이 좋은데요. 저희가 비교해보니 제주보다 20% 이상 높게 나왔습니다."
여기에 물류비 절감 효과와 당도도 웬만한 한라봉보다 높습니다.
▶ 스탠딩 : 강세훈 / 기자
- "제주산 한라봉은 당도가 평균 13브릭스인 반면에 이곳 한라봉의 당도는 17브릭스에 육박합니다."
품질을 인정받아 수출까지 앞두고 있습니다.
캐나다와 수출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뉴질랜드에서도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자체에서도 재배기술 연구와 보급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현정 / 전북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
- "(내수시장에) 판매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지만, (수출이) 앞으로 판로 확보나 저희 내륙지역의 고품질 한라봉을 홍보할 수 있다는…."
육지에서 재배되는 한라봉이 기존작물을 대체하는 새로운 농가소득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세훈입니다.
영상취재 : 조계홍 기자
영상편집 : 김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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