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구 염색공단 인근 하천이 온통 하얀색으로 변했습니다.
얼마 전에는 붉은색과 보라색 물이 흐르는 등 올해만 벌써 5번째인데요.
결국, 신고포상금까지 걸렸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대구 도심 하천이 누군가 물감을 푼 듯 하얀색으로 물들었습니다.
옆에서 흐르는 물과 확연히 다릅니다.
수소이온농도는 11.58, 물고기가 살 수 없는 환경입니다.
▶ 인터뷰 : 인근 주민
- "악취 때문에 시민들이 많은 고통을 받고 있고, 대구시에서 시정을 못 하고 있고 많이 아쉽습니다."
앞선 지난달 28일에는 검정 물이, 24일에는 붉은 물이 흘렀습니다.
올해만 벌써 5번째.
127개 업체가 모인 대구 염색공단에서 유출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대구시와 지방환경청이 조사에 나섰지만, 무단 방류한 업체를 찾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 : 이주한 / 대구 서구의원
- "(업체들은) 그냥 '관로가 오래돼서 누수다. 원인 못 찾는다' 이 말을 계속 반복하고 있거든요. 지자체에서나 환경청에 더 적극적으로 해서 밝혀내야 하죠."
대구시는 폐수가 전량 하수처리 돼 인근 금호강으로 흘러들지는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 "대구염색관리공단은 폐수 무단 방류를 제보한 사람에게 천만 원 이상의 포상금을 내걸었지만, 이렇다 할 성과는 없는 상황입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김형성 기자
영상편집 : 김상진
대구 염색공단 인근 하천이 온통 하얀색으로 변했습니다.
얼마 전에는 붉은색과 보라색 물이 흐르는 등 올해만 벌써 5번째인데요.
결국, 신고포상금까지 걸렸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대구 도심 하천이 누군가 물감을 푼 듯 하얀색으로 물들었습니다.
옆에서 흐르는 물과 확연히 다릅니다.
수소이온농도는 11.58, 물고기가 살 수 없는 환경입니다.
▶ 인터뷰 : 인근 주민
- "악취 때문에 시민들이 많은 고통을 받고 있고, 대구시에서 시정을 못 하고 있고 많이 아쉽습니다."
앞선 지난달 28일에는 검정 물이, 24일에는 붉은 물이 흘렀습니다.
올해만 벌써 5번째.
127개 업체가 모인 대구 염색공단에서 유출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대구시와 지방환경청이 조사에 나섰지만, 무단 방류한 업체를 찾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 : 이주한 / 대구 서구의원
- "(업체들은) 그냥 '관로가 오래돼서 누수다. 원인 못 찾는다' 이 말을 계속 반복하고 있거든요. 지자체에서나 환경청에 더 적극적으로 해서 밝혀내야 하죠."
대구시는 폐수가 전량 하수처리 돼 인근 금호강으로 흘러들지는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 "대구염색관리공단은 폐수 무단 방류를 제보한 사람에게 천만 원 이상의 포상금을 내걸었지만, 이렇다 할 성과는 없는 상황입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김형성 기자
영상편집 : 김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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