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윤 대통령 석방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웠던 대통령실로 가보겠습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석방으로 고무된 분위기일 것 같은데요.
이기종 기자, 대통령실의 입장이 나왔나요?
【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석방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웠던 대통령실은 안도하는 모습입니다.
예상보다 지연되긴 했지만, 법원 결정에 따른 당연한 결과라는 반응인데요.
대통령실은 아직 별도의 입장을 내지는 않았는데요.
어제부터 밤새 구치소에서 윤 대통령의 석방을 기다렸던 정진석 비서실장은 구치소에서 윤 대통령을 맞이한 뒤 관저로 함께 이동했습니다.
관저에서 일부 참모들과 현안들에 대화가 오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 실장을 통해 국정운영 등에 대한 당부의 말이 전해질지 관심입니다.
【 질문 】
윤 대통령의 향후 행보는 어떻게 될까요? 여전히 직무는 정지된 상태인 거죠?
【 기자 】
관저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50여 일 간의 구치소 생활로 악화된 건강상태를 점검할 걸로 보이는데요.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 윤 대통령이 특별한 일정 없이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후 변호인단, 여권 인사들을 만나며 법적, 정치적 대응방안을 논의할 걸로 보이는데요.
탄핵심판이 진행 중인 만큼 직무가 정지된 현직 대통령이라는 신분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따라서 수석들로부터 공식 보고를 받고, 지시를 내리는 등의 업무를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정치적 메시지를 내는 데는 사실상 제약이 없습니다.
앞서 보신 것처럼 윤 대통령은 구치소에서 나올 때, 관저로 들어갈 때 차량에서 내려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손을 흔들었죠.
앞으로 적극적인 여론전에 나설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여권에서는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윤 대통령이 집회에 직접 참석할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통령실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윤 대통령 석방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웠던 대통령실로 가보겠습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석방으로 고무된 분위기일 것 같은데요.
이기종 기자, 대통령실의 입장이 나왔나요?
【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석방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웠던 대통령실은 안도하는 모습입니다.
예상보다 지연되긴 했지만, 법원 결정에 따른 당연한 결과라는 반응인데요.
대통령실은 아직 별도의 입장을 내지는 않았는데요.
어제부터 밤새 구치소에서 윤 대통령의 석방을 기다렸던 정진석 비서실장은 구치소에서 윤 대통령을 맞이한 뒤 관저로 함께 이동했습니다.
관저에서 일부 참모들과 현안들에 대화가 오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 실장을 통해 국정운영 등에 대한 당부의 말이 전해질지 관심입니다.
【 질문 】
윤 대통령의 향후 행보는 어떻게 될까요? 여전히 직무는 정지된 상태인 거죠?
【 기자 】
관저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50여 일 간의 구치소 생활로 악화된 건강상태를 점검할 걸로 보이는데요.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 윤 대통령이 특별한 일정 없이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후 변호인단, 여권 인사들을 만나며 법적, 정치적 대응방안을 논의할 걸로 보이는데요.
탄핵심판이 진행 중인 만큼 직무가 정지된 현직 대통령이라는 신분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따라서 수석들로부터 공식 보고를 받고, 지시를 내리는 등의 업무를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정치적 메시지를 내는 데는 사실상 제약이 없습니다.
앞서 보신 것처럼 윤 대통령은 구치소에서 나올 때, 관저로 들어갈 때 차량에서 내려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손을 흔들었죠.
앞으로 적극적인 여론전에 나설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여권에서는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윤 대통령이 집회에 직접 참석할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통령실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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