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의 수입 철강 제품 관세 부과 조치가 이뤄지면서 철강과 이차전지 등 관련 업계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경기침체와 맞물려 피해가 우려되자,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심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송유관 등 배관에 쓰이는 철판을 만드는 경북 포항의 한 철강업체입니다.
연간 생산량은 20만 톤, 하지만 실제 생산량은 6만 톤에 불과합니다.
경기침체와 중국의 저가 공세 탓에 가동률이 떨어진 겁니다.
엎친 데 덮친 격, 미국이 25% 관세 결정을 내리면서 걱정이 큽니다.
▶ 인터뷰 : 김이용 / 철강업체 부사장
- "한국 철강 제품의 미국 내 가격 경쟁력이 굉장히 악화가 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수출 감소로 이어지게 되는 그런 상황까지 직면하지 않을까…."
이차전지 업계도 주요 수출국인 미국의 관세 정책을 피해가긴 힘듭니다.
철강과 이차전지 기업이 많은 포항시는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 인터뷰 : 이강덕 / 경북 포항시장
- "전기료는 좀 인하를 해 주는 것이 맞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국내 철강을 기업들이 의무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의무 할당제 이런 것 등을 함께 시행해…."
경상북도는 전기요금 지원과 저가 제품 규제 등 대책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상북도지사
- "도에서 대응책을 마련해서 중앙정부와 함께 대책을 마련하는 그런 순서가 되겠는데 정부에서 적극 나서도록 하는 것이 우리 목적입니다."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인공지능 AI의 산업 접목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위기를 극복한다는 각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김형성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미국의 수입 철강 제품 관세 부과 조치가 이뤄지면서 철강과 이차전지 등 관련 업계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경기침체와 맞물려 피해가 우려되자,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심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송유관 등 배관에 쓰이는 철판을 만드는 경북 포항의 한 철강업체입니다.
연간 생산량은 20만 톤, 하지만 실제 생산량은 6만 톤에 불과합니다.
경기침체와 중국의 저가 공세 탓에 가동률이 떨어진 겁니다.
엎친 데 덮친 격, 미국이 25% 관세 결정을 내리면서 걱정이 큽니다.
▶ 인터뷰 : 김이용 / 철강업체 부사장
- "한국 철강 제품의 미국 내 가격 경쟁력이 굉장히 악화가 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수출 감소로 이어지게 되는 그런 상황까지 직면하지 않을까…."
이차전지 업계도 주요 수출국인 미국의 관세 정책을 피해가긴 힘듭니다.
철강과 이차전지 기업이 많은 포항시는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 인터뷰 : 이강덕 / 경북 포항시장
- "전기료는 좀 인하를 해 주는 것이 맞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국내 철강을 기업들이 의무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의무 할당제 이런 것 등을 함께 시행해…."
경상북도는 전기요금 지원과 저가 제품 규제 등 대책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상북도지사
- "도에서 대응책을 마련해서 중앙정부와 함께 대책을 마련하는 그런 순서가 되겠는데 정부에서 적극 나서도록 하는 것이 우리 목적입니다."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인공지능 AI의 산업 접목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위기를 극복한다는 각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김형성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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