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6명의 목숨을 앗아간 부산의 한 리조트 신축 공사장 화재와 관련해 검찰과 경찰이 전담팀을 꾸리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건물 1층 바닥 배관 구멍으로 연기가 유입된 뒤 화재가 확산했다는 작업자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불이 난 건물 유리창이 산산조각났습니다.
당시 상황을 보여주듯 외벽도 검게 그을렸습니다.
6명이 숨지고, 27명이 다친 부산 기장군의 한 리조트 신축 공사장 화재에 대해 검찰과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불이 시작된 곳으로 보이는 건물 1층 폐쇄회로(CC)TV를 확보하고,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1층 현장에서 용접을 하던 작업자 등 6명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경찰은 1층 바닥 배관 구멍으로 연기가 유입된 뒤 화재가 급격히 확산했다는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지
- "세부적인 진술은 아직 우리가 수사 중이라서…. 작업자 중 한 분이 그 인근(1층 바닥 배관)에서 연기가 나오는 것을 봤다는 진술을…."
사고 수습을 위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도 구성됐습니다.
김 장관은 중대재해처벌법 등의 위반 여부를 엄정히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김문수 / 고용노동부 장관
- "한 명만 사망해도 중대재해인데, 이 산업현장에서는 6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책임자에 대한 처벌 문제 이런 것들이 함께 진행돼야…."
▶ 스탠딩 : 안진우 / 기자
- "경찰과 소방 등은 내일(16일) 오전 최초 발화지점과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tgar1@mbn.co.kr]
영상취재 : 강준혁 VJ
영상현집 : 오혜진
#MBN #부산 #기장 #반얀트리 #김문수 #안진우기자
6명의 목숨을 앗아간 부산의 한 리조트 신축 공사장 화재와 관련해 검찰과 경찰이 전담팀을 꾸리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건물 1층 바닥 배관 구멍으로 연기가 유입된 뒤 화재가 확산했다는 작업자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불이 난 건물 유리창이 산산조각났습니다.
당시 상황을 보여주듯 외벽도 검게 그을렸습니다.
6명이 숨지고, 27명이 다친 부산 기장군의 한 리조트 신축 공사장 화재에 대해 검찰과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불이 시작된 곳으로 보이는 건물 1층 폐쇄회로(CC)TV를 확보하고,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1층 현장에서 용접을 하던 작업자 등 6명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경찰은 1층 바닥 배관 구멍으로 연기가 유입된 뒤 화재가 급격히 확산했다는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지
- "세부적인 진술은 아직 우리가 수사 중이라서…. 작업자 중 한 분이 그 인근(1층 바닥 배관)에서 연기가 나오는 것을 봤다는 진술을…."
사고 수습을 위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도 구성됐습니다.
김 장관은 중대재해처벌법 등의 위반 여부를 엄정히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김문수 / 고용노동부 장관
- "한 명만 사망해도 중대재해인데, 이 산업현장에서는 6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책임자에 대한 처벌 문제 이런 것들이 함께 진행돼야…."
▶ 스탠딩 : 안진우 / 기자
- "경찰과 소방 등은 내일(16일) 오전 최초 발화지점과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tgar1@mbn.co.kr]
영상취재 : 강준혁 VJ
영상현집 : 오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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