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텔레그램에서 일명 '목사방'을 운영하며 200명이 넘는 피해자를 성 착취한 총책 33살 김녹완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김 씨가 신상공개 집행정지를 신청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박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일명 '목사방' 총책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33살 남성 김녹완입니다.
김 씨는 2020년 텔레그램에서 '자경단'이라는 이름의 사이버 성폭력 범죄집단을 꾸렸습니다.
자신을 '목사'로 칭하면서 성 착취물을 제작했습니다.
성관계를 해야만 지배에서 벗어날 수 있다며 미성년자 10명을 성폭행하고 촬영한 혐의도 받습니다.
피해자는 모두 234명, 전체의 68%인 159명이 미성년자입니다.
2019년 조주빈이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유포 제작한 이른바 '박사방' 사건 피해자보다 3배나 많습니다.
김녹완은 범행에 동조하는 이들을 포섭해 피라미드 형태로 조직을 꾸리고 집사와 전도사 등의 계급까지 부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2일 신상정보공개위원회를 열고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을 고려해 김 씨의 신상공개를 결정했습니다.
김 씨는 이에 불복해 신상 공개 집행정지를 신청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습니다.
김녹완의 신상은 다음 달 10일까지 서울경찰청 홈페이지에 공개됩니다.
MBN뉴스 박상호입니다. [hachi@mbn.co.kr]
영상편집 : 이주호
텔레그램에서 일명 '목사방'을 운영하며 200명이 넘는 피해자를 성 착취한 총책 33살 김녹완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김 씨가 신상공개 집행정지를 신청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박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일명 '목사방' 총책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33살 남성 김녹완입니다.
김 씨는 2020년 텔레그램에서 '자경단'이라는 이름의 사이버 성폭력 범죄집단을 꾸렸습니다.
자신을 '목사'로 칭하면서 성 착취물을 제작했습니다.
성관계를 해야만 지배에서 벗어날 수 있다며 미성년자 10명을 성폭행하고 촬영한 혐의도 받습니다.
피해자는 모두 234명, 전체의 68%인 159명이 미성년자입니다.
2019년 조주빈이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유포 제작한 이른바 '박사방' 사건 피해자보다 3배나 많습니다.
김녹완은 범행에 동조하는 이들을 포섭해 피라미드 형태로 조직을 꾸리고 집사와 전도사 등의 계급까지 부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2일 신상정보공개위원회를 열고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을 고려해 김 씨의 신상공개를 결정했습니다.
김 씨는 이에 불복해 신상 공개 집행정지를 신청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습니다.
김녹완의 신상은 다음 달 10일까지 서울경찰청 홈페이지에 공개됩니다.
MBN뉴스 박상호입니다. [hachi@mbn.co.kr]
영상편집 : 이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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