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 많은 나라의 정부와 기업들도 정보 유출 우려로 중국산 AI 딥시크 접속을 차단하고 있는데요.
중국은 딥시크를 사칭하는 위조 계정이 문제지 딥시크는 문제가 없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딥시크 돌풍을 계기로 AI 주도권 전쟁이 본격화한 모양새입니다.
베이징 김한준 특파원입니다.
【 기자 】
중국 AI 업체 딥시크가 소셜미디어계정을 통해 올린 입장문입니다.
"딥시크와 관련된 일부 위조 계정과 근거 없는 정보가 사람들에게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보 수집은 결코 없다는 중국 정부의 발표와 비슷한 입장을 내놓은 겁니다.
▶ 인터뷰 : 궈자쿤 / 중국 외교부 대변인 (어제)
- "중국 정부는 불법적인 방식으로 정보를 수집하거나 저장하도록 요구한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그러지 않을 겁니다."
중국 매체들도 대대적으로 '딥시크 지원사격'에 나서고 있습니다.
딥시크 앱을 금지하더라도 기업들이 채택하는 딥시크의 오픈소스는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티와리 / AI 업체 UNO 공동창업자
- "딥시크는 오픈소스를 가져가서 여러분이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했습니다. 저는 전 세계가 그렇게 하기를 바랍니다."
세계 많은 나라들의 딥시크 사용제한 조치를 정보 유출 문제로 생각하지 않고, AI 패권 경쟁의 일환으로 여기는 모양새입니다.
▶ 인터뷰 : 션 이 / 푸단대 국제정치학과 교수
- "딥시크에 대한 반응은 실리콘 밸리, 첨단 기술, 미국의 패권이라는 세 가지가 합쳐졌을 때 벌어지는 일을 우리 모두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 스탠딩 : 김한준 / 기자 (베이징)
- "중국이 최근 딥시크를 시작으로 다양한 AI 모델을 공개한 배경에는 미국을 제치고 주도권을 잡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는 분석입니다. 베이징에서 MBN뉴스 김한준입니다."
[ 김한준 기자 / beremoth@hanmail.net ]
영상촬영 : 대 나 / 베이징
영상편집 : 송지영
그래픽 :주재천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 많은 나라의 정부와 기업들도 정보 유출 우려로 중국산 AI 딥시크 접속을 차단하고 있는데요.
중국은 딥시크를 사칭하는 위조 계정이 문제지 딥시크는 문제가 없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딥시크 돌풍을 계기로 AI 주도권 전쟁이 본격화한 모양새입니다.
베이징 김한준 특파원입니다.
【 기자 】
중국 AI 업체 딥시크가 소셜미디어계정을 통해 올린 입장문입니다.
"딥시크와 관련된 일부 위조 계정과 근거 없는 정보가 사람들에게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보 수집은 결코 없다는 중국 정부의 발표와 비슷한 입장을 내놓은 겁니다.
▶ 인터뷰 : 궈자쿤 / 중국 외교부 대변인 (어제)
- "중국 정부는 불법적인 방식으로 정보를 수집하거나 저장하도록 요구한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그러지 않을 겁니다."
중국 매체들도 대대적으로 '딥시크 지원사격'에 나서고 있습니다.
딥시크 앱을 금지하더라도 기업들이 채택하는 딥시크의 오픈소스는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티와리 / AI 업체 UNO 공동창업자
- "딥시크는 오픈소스를 가져가서 여러분이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했습니다. 저는 전 세계가 그렇게 하기를 바랍니다."
세계 많은 나라들의 딥시크 사용제한 조치를 정보 유출 문제로 생각하지 않고, AI 패권 경쟁의 일환으로 여기는 모양새입니다.
▶ 인터뷰 : 션 이 / 푸단대 국제정치학과 교수
- "딥시크에 대한 반응은 실리콘 밸리, 첨단 기술, 미국의 패권이라는 세 가지가 합쳐졌을 때 벌어지는 일을 우리 모두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 스탠딩 : 김한준 / 기자 (베이징)
- "중국이 최근 딥시크를 시작으로 다양한 AI 모델을 공개한 배경에는 미국을 제치고 주도권을 잡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는 분석입니다. 베이징에서 MBN뉴스 김한준입니다."
[ 김한준 기자 / beremoth@hanmail.net ]
영상촬영 : 대 나 / 베이징
영상편집 : 송지영
그래픽 :주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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