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재명 대표 중심의 대권 준비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민주당 내 비명계 주자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죠.
이런 비명계 움직임에 "망하는 길"이라며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는데 다시 비명계들은 민주당에서도 입틀막이냐면서 반발했습니다.
친명과 비명 간의 싸움이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정태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당내 비명계 인사들이 '우클릭' 정책을 이유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연일 비판하고 나서는 상황에 유시민 작가가 일침을 가했습니다.
▶ 인터뷰 : 유시민 / 작가 (유튜브 '매불쇼')
- "망하는 길로 가는 거예요. 이 상황이 특수한 상황이라는 거예요."
그러자 당내 친문 인사들을 중심으로 반발이 쏟아졌습니다.
할 말도 못하게 하는 '입틀막'이 민주당내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는 겁니다.
▶ 인터뷰 : 고민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망하는 길로 가고 있는 민주당의 모습은 이미 오래전에 시작이 됐죠. 비판의 말을 하기만 하면 수박이라는 멸시와 조롱을 하는 그 현상들이 끊이지 않고 벌어졌습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유 작가의 비판을 받자,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라는 책을 보이며 맞서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김부겸 / 전 국무총리 (유튜브 '김부겸 TV')
- "충고 고마워요. 이런 책들 요즘 많이 나오네요. 제대로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 전 총리는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찾아 "민주성이 보장될 때 국민의 신뢰가 가장 컸다"며 "민주당의 폭을 넓히고 탄핵에 찬성한 세력의 힘을 엮어야 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도 비명계 원외 조직인 초일회와의 회동에서 "다양성이 존중이 안되는 획일적인 원팀은 힘이 없다"며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MBN뉴스 정태웅입니다.
[ 정태웅 기자 bigbear@mbn.co.kr]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그래픽 : 주재천
#정태웅기자 #MBN뉴스7 #유시민일침 #고민정반발 #비명계도비판
이재명 대표 중심의 대권 준비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민주당 내 비명계 주자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죠.
이런 비명계 움직임에 "망하는 길"이라며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는데 다시 비명계들은 민주당에서도 입틀막이냐면서 반발했습니다.
친명과 비명 간의 싸움이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정태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당내 비명계 인사들이 '우클릭' 정책을 이유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연일 비판하고 나서는 상황에 유시민 작가가 일침을 가했습니다.
▶ 인터뷰 : 유시민 / 작가 (유튜브 '매불쇼')
- "망하는 길로 가는 거예요. 이 상황이 특수한 상황이라는 거예요."
그러자 당내 친문 인사들을 중심으로 반발이 쏟아졌습니다.
할 말도 못하게 하는 '입틀막'이 민주당내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는 겁니다.
▶ 인터뷰 : 고민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망하는 길로 가고 있는 민주당의 모습은 이미 오래전에 시작이 됐죠. 비판의 말을 하기만 하면 수박이라는 멸시와 조롱을 하는 그 현상들이 끊이지 않고 벌어졌습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유 작가의 비판을 받자,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라는 책을 보이며 맞서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김부겸 / 전 국무총리 (유튜브 '김부겸 TV')
- "충고 고마워요. 이런 책들 요즘 많이 나오네요. 제대로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 전 총리는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찾아 "민주성이 보장될 때 국민의 신뢰가 가장 컸다"며 "민주당의 폭을 넓히고 탄핵에 찬성한 세력의 힘을 엮어야 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도 비명계 원외 조직인 초일회와의 회동에서 "다양성이 존중이 안되는 획일적인 원팀은 힘이 없다"며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MBN뉴스 정태웅입니다.
[ 정태웅 기자 bigbear@mbn.co.kr]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그래픽 : 주재천
#정태웅기자 #MBN뉴스7 #유시민일침 #고민정반발 #비명계도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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