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 주한 중국대사가 지영모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 이사장을 포함한 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져 한중 경제협력과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오늘(7일)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은 주한 중국대사관에서 한중 경제 협력 확대, 기업인들의 애로사항 해결 방안, 문화·청소년·스포츠 분야의 협력 강화, 그리고 제3국 시장 공동 진출에 대한 논의를 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한중 무역, 3280억 달러 돌파… “더 큰 발전 필요”
다이빙 대사는 "2024년 한중 간 무역 규모는 3280억 달러에 달했으며, 중국은 한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 한국은 중국의 제2대 무역 파트너 자리를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다이빙 대사는 한중 경제 협력이 지속되어야 하며, 무역 규모를 확대해 양국 간 경제 상호 의존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간담회에서 다이빙 대사는 또 청소년·문화·스포츠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방정부 간 및 민간 차원의 교류 활동 확대에 대해서도 설명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한국 기업인들과의 소통 강화… “실질적 어려움 해결에 앞장설 것”
간담회에서는 한국 기업과의 소통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다이빙 대사는 한국 기업인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한국 경제계 인사들과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한국과 한반도를 더욱 깊이 이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중국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한국 기업인들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법률적 문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4월 한중경제한중경제협력포럼·9월 글로벌파트너스컨퍼런스 협력 기대
다이빙 대사는 간담회에서 올해 9월 서울에서 열리는 한중 양국이 협력하여 제3국 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글로벌파트너스컨퍼런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집니다.
지영모 이사장은 올해 4월 중국 남경시와 마안산시에서 개최될 제11차 한중경제협력포럼과 클로벌파트너스컨퍼런스에 다이빙 대사를 초청했습니다.
[김세희 기자 saay@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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