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글…"내가 미리 한 말, 대체로 들어맞아"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로 널리 알려진 신평 변호사가 "탄핵반대 여론이 국민의 50% 고지를 넘게 되면 윤 대통령이 직무에 복귀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신 변호사는 어제(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설 전후로 약간 주춤하던 윤 대통령의 지지세와 탄핵 반대 여론이 다시 우상향하는 움직임을 보인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지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정국 이후 내가 미리 한 말(예언)은 대체로 들어맞아 왔다"면서 "그런 견지에서 나는 윤 대통령이 탄핵 재판에서 살아 돌아올 가능성이 상당하고, 그렇지 않더라도 그가 예언자적 지위에서 기름 부은 사람이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될 것이라는 말을 했다. 그리고 4년 중임제 개헌 후 그가 다시 대통령직에 복귀할 수 있는, 적어도 보수의 진영에서는 대체불가의 엄청난 저력을 가졌다는 말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기성언론과 야당 측에서는 자꾸 한 움큼의 '극우무리'들이 벌이는 책동으로 폄하하는 '극우몰이'를 하고 있으나 이것은 헛웃음을 자아낼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일타강사 전한길 씨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신 변호사는 "87년 체제에 대항하는 수많은 젊은이들과 신데렐라처럼 나타나 이 시대를 이끌어가는 전한길 선생이 갖는 공통점은 바로 자유를 사랑하고, 압제적인 중국의 통치와 위선적 좌파 의식을 혐오하는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탄핵반대 여론이 50%를 넘으면 미X 말처럼 폭주해온 헌법재판소도, 기성언론도 태도를 바꾸어 갈 것"이라면서 "그 결과는 윤 대통령의 직무복귀이고, 그것은 처절한 고통 속에서, 그 고통을 삼키며 피어난 한 떨기 아름다운 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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