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라남도 보성군이 전체 군민 3만 8천 명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 원씩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지역 화폐로 지급된 지원금은 지역 경제 회복에 보탬이 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정치훈 기자입니다.
【 기자 】
마을회관에 주민이 모인 자리에서 지역 화폐인 보성사랑상품권을 세어 나눠줍니다.
한 사람당 30만 원씩, 가족이 4명이면 120만 원입니다.
"와! 이걸 어디에 다 쓰나?"
침체한 지역 경기를 살리기 위해 전남 보성군이 군민 3만 8천 명 모두에게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에 나섰습니다.
결혼이민자는 물론 외국인 영주권자도 포함됐습니다.
재정에도 부담되지 않도록 그동안모아 둔 기금 112억 원을 활용했습니다.
300억 원 규모의 지역 화폐도 별도로 발행해 400억 원가량이 풀렸습니다.
▶ 인터뷰 : 김철우 / 전남 보성군수
- "지역 경제는 더욱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서 우리 보성군에서는 지역 화폐인 보성사랑상품권을 발행합니다."
장터와 읍내 대부분 상점이 모처럼 활기를 띱니다.
▶ 인터뷰 : 이창호 / 녹차골보성향토시장 상인회장
- "우리 시장 상인들은 매우 어려운 시기인데 군에서 지원금을 주신다고 하니 아주 상당히 기대가 큽니다."
지금까지 상인들이 바꿔간 돈은 43억 원.
아직 지갑 속에 잠들어 있는 70억 원 정도의 지원금도, 오는 6월까지만 사용할 수 있는 만큼 지역경기 회복 효과는 더 커질 것으로 보성군은 기대합니다.
MBN뉴스 정치훈입니다. [pressjeong@mbn.co.kr]
영상취재 : 최양규 기자
전라남도 보성군이 전체 군민 3만 8천 명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 원씩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지역 화폐로 지급된 지원금은 지역 경제 회복에 보탬이 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정치훈 기자입니다.
【 기자 】
마을회관에 주민이 모인 자리에서 지역 화폐인 보성사랑상품권을 세어 나눠줍니다.
한 사람당 30만 원씩, 가족이 4명이면 120만 원입니다.
"와! 이걸 어디에 다 쓰나?"
침체한 지역 경기를 살리기 위해 전남 보성군이 군민 3만 8천 명 모두에게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에 나섰습니다.
결혼이민자는 물론 외국인 영주권자도 포함됐습니다.
재정에도 부담되지 않도록 그동안모아 둔 기금 112억 원을 활용했습니다.
300억 원 규모의 지역 화폐도 별도로 발행해 400억 원가량이 풀렸습니다.
▶ 인터뷰 : 김철우 / 전남 보성군수
- "지역 경제는 더욱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서 우리 보성군에서는 지역 화폐인 보성사랑상품권을 발행합니다."
장터와 읍내 대부분 상점이 모처럼 활기를 띱니다.
▶ 인터뷰 : 이창호 / 녹차골보성향토시장 상인회장
- "우리 시장 상인들은 매우 어려운 시기인데 군에서 지원금을 주신다고 하니 아주 상당히 기대가 큽니다."
지금까지 상인들이 바꿔간 돈은 43억 원.
아직 지갑 속에 잠들어 있는 70억 원 정도의 지원금도, 오는 6월까지만 사용할 수 있는 만큼 지역경기 회복 효과는 더 커질 것으로 보성군은 기대합니다.
MBN뉴스 정치훈입니다. [pressjeong@mbn.co.kr]
영상취재 : 최양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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