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민의힘이 2월 안에 반도체법을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며 이재명 대표를 직격했습니다.
여야가 다음 주 결론을 낼 예정인 가운데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딥시크 관련 긴급 간담회를 여는가 하면, K방산 띄우기에 나서며 연일 우클릭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조일호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민의힘은 반도체특별법 관련 당정협의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경제분야 민생대책 점검 당정협의까지 나서며 민생법안 챙기기에 주력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반도체 업계가 주52시간 일률 적용으로 경쟁력을 잃고 있다"며 "이는 단순히 경제문제가 아닌 국가 안보까지 위협하는 사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쟁점인 '주52시간 초과 근무 수용'에 대해 이 대표가 결단을 내라는 겁니다.
그러면서 "전날 이 대표의 맹탕 토론회는 대한민국 반도체업계를 향해 해줄까, 말까 조롱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비판했습니다.
▶ 인터뷰 :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 "본인은 중재자 이미지를 얻고 욕먹는 건 친명 의원에게 떠넘기는 기만적인 역할극은 금투세 한 번으로 충분합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가 반도체특별법 도입 관련 토론회를 주재한 데 이어 당 차원에서 딥시크 쇼크 긴급 간담회를 열며 이 대표의 우클릭 행보 지원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황정아 /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혁신특위 위원장
- "국회 과방위 야당 의원들이 최소 5조 원 이상 규모의 AI, R&D 추경의 즉각 편성을 정부·여당에 촉구했습니다."
이 대표도 국방·안보 이슈를 띄우고 "미래 먹거리인 K방산에 당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우클릭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 스탠딩 : 조일호 / 기자
- "여야의 민생 주도권 다툼이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와 여야는 다음주 국정협의회를 열고 반도체특별법 등 주요 의제에 대해 결론을 도출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조일호입니다."
[jo1ho@mbn.co.kr]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국민의힘이 2월 안에 반도체법을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며 이재명 대표를 직격했습니다.
여야가 다음 주 결론을 낼 예정인 가운데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딥시크 관련 긴급 간담회를 여는가 하면, K방산 띄우기에 나서며 연일 우클릭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조일호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민의힘은 반도체특별법 관련 당정협의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경제분야 민생대책 점검 당정협의까지 나서며 민생법안 챙기기에 주력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반도체 업계가 주52시간 일률 적용으로 경쟁력을 잃고 있다"며 "이는 단순히 경제문제가 아닌 국가 안보까지 위협하는 사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쟁점인 '주52시간 초과 근무 수용'에 대해 이 대표가 결단을 내라는 겁니다.
그러면서 "전날 이 대표의 맹탕 토론회는 대한민국 반도체업계를 향해 해줄까, 말까 조롱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비판했습니다.
▶ 인터뷰 :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 "본인은 중재자 이미지를 얻고 욕먹는 건 친명 의원에게 떠넘기는 기만적인 역할극은 금투세 한 번으로 충분합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가 반도체특별법 도입 관련 토론회를 주재한 데 이어 당 차원에서 딥시크 쇼크 긴급 간담회를 열며 이 대표의 우클릭 행보 지원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황정아 /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혁신특위 위원장
- "국회 과방위 야당 의원들이 최소 5조 원 이상 규모의 AI, R&D 추경의 즉각 편성을 정부·여당에 촉구했습니다."
이 대표도 국방·안보 이슈를 띄우고 "미래 먹거리인 K방산에 당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우클릭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 스탠딩 : 조일호 / 기자
- "여야의 민생 주도권 다툼이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와 여야는 다음주 국정협의회를 열고 반도체특별법 등 주요 의제에 대해 결론을 도출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조일호입니다."
[jo1ho@mbn.co.kr]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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