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인 마우디 아윤다(Maudy Ayunda)가 참여한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OST 첫 번째 음원이 내일(5일) 선공개됩니다.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선아'(다현)에게 고백하기까지 수많은 날을 보낸 철없었던 '진우'(진영)의 열여덟 첫사랑 스토리를 그려낸 작품입니다. 대만 영화가 원작으로, 한국판 리메이크 작품에서는 진영과 트와이스 다현이 각각 진우와 선아 역을 맡았습니다.
영화가 오는 21일 국내 개봉을 앞둔 가운데 OST Part.1 '마우디 아윤다 - 나우 두 유(Now Do You)'가 발매됩니다.
'나우 두 유'는 영화 속 진우와 선아의 풋풋한 첫사랑의 순간들, 찬란했던 학창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곡입니다.

마우디 아윤다 <자료 제공-모스트콘텐츠, 영화사 테이크>
인도네시아 MZ세대의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마우디 아윤다는 첫 앨범의 'Tiba Tiba Cinta Datang'으로 메가 히트를 기록한 이후 'Call Me', 'Moments', 'Oxygen' 등의 앨범을 발표하며 '인도네시아 음악상' 후보에 총 13회 노미네이트 및 '인도네시아 초이스 어워드' 올해의 여성 가수상을 수상했습니다. 배우로서 IMAA 2022에서 '가장 좋아하는 조연 여배우상'을 수상하고, 2021년 포브스 아시아 30세 미만 30인(예술·스타일·엔터테인먼트 부문)에 선정됐고 2022년 G20 정상회담 인도네시아 정부 대변인을 역임했습니다.
마우디 아윤다는 "한국 영화에서 노래를 부른 첫 인도네시아 아티스트가 돼 깊은 영광을 느낍니다. 영화의 일부가 될 수 있어 더욱 특별하며, 우리가 부른 곡들이 전 세계 청중들에게 닿기를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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