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 기상캐스터가 2019년부터 고정 출연 중이던 MBC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습니다.
오늘(4일) MBC 라디오 '굿모닝FM 테이입니다' 진행자 테이는 "어제 방송 후 김가영 기상캐스터가 프로그램을 위해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작진은 본인과 협의를 통해 그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김가영 대신 민자영 리포터가 합류하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김가영 캐스터는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난 오요안나 기상캐스터의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 중 한 명으로 지목됐습니다.
이후 '굿모닝FM 테이입니다' 게시판에는 김가영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쇄도했는데, MBC 측은 김가영 캐스터의 하차에 대해 "아직 내부 논의 중"이라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MBC는 고인의 직장 내 괴롭힘 의혹과 관련해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저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도 해당 사건을 수사해 달라는 국민신문고 민원을 접수해 입건 전 조사(내사)를 시작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오늘(4일) MBC 라디오 '굿모닝FM 테이입니다' 진행자 테이는 "어제 방송 후 김가영 기상캐스터가 프로그램을 위해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작진은 본인과 협의를 통해 그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김가영 대신 민자영 리포터가 합류하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김가영 캐스터는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난 오요안나 기상캐스터의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 중 한 명으로 지목됐습니다.
이후 '굿모닝FM 테이입니다' 게시판에는 김가영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쇄도했는데, MBC 측은 김가영 캐스터의 하차에 대해 "아직 내부 논의 중"이라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MBC는 고인의 직장 내 괴롭힘 의혹과 관련해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저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도 해당 사건을 수사해 달라는 국민신문고 민원을 접수해 입건 전 조사(내사)를 시작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