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50대 남성이 음주운전도 모자라 단속 중이던 경찰관을 차에 매단 채 도주하는 아찔한 일이 전북 전주에서 발생했습니다.
남성은 200m가량을 달리다 추돌사고까지 내 경찰관을 포함해 모두 4명이 다쳤습니다.
강세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 현장.
경찰관 두 명이 흰색 벤츠 차량을 멈춰 세우고 단속하려 하자 도주하기 시작합니다.
경찰관 한 명이 매달려 있지만, 운전자는 차를 멈추지 않고 되려 속도를 높입니다.
교차로에 진입해서도 벤츠 차량은 그대로 나아갑니다.
- "어 저거 뭐야 차 도망가는데 경찰 매달린 거 봤나?"
운전자는 경찰관이 차 핸들을 붙잡고 제지하면서 도주 2분 만에 붙잡혔습니다.
▶ 스탠딩 : 강세훈 / 기자
- "벤츠 차량 운전자는 운전석 창문 쪽에 경찰관을 매단 채 200m가량을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도주 과정에서 벤츠 차량은 후진하다 다른 차량을 들이받기까지 했습니다.
경찰관을 포함해 모두 4명이 다쳤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경찰관이 잡고 있던 창문을 놓게 되면 달리는 속도에 의해서 (차량) 밑으로 빨려 들어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일 수도 있었습니다."
붙잡힌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가 측정됐지만, 채혈 검사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벤츠 운전자를 음주운전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세훈입니다.
영상취재 : 조계홍 기자
영상편집 : 김상진
50대 남성이 음주운전도 모자라 단속 중이던 경찰관을 차에 매단 채 도주하는 아찔한 일이 전북 전주에서 발생했습니다.
남성은 200m가량을 달리다 추돌사고까지 내 경찰관을 포함해 모두 4명이 다쳤습니다.
강세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 현장.
경찰관 두 명이 흰색 벤츠 차량을 멈춰 세우고 단속하려 하자 도주하기 시작합니다.
경찰관 한 명이 매달려 있지만, 운전자는 차를 멈추지 않고 되려 속도를 높입니다.
교차로에 진입해서도 벤츠 차량은 그대로 나아갑니다.
- "어 저거 뭐야 차 도망가는데 경찰 매달린 거 봤나?"
운전자는 경찰관이 차 핸들을 붙잡고 제지하면서 도주 2분 만에 붙잡혔습니다.
▶ 스탠딩 : 강세훈 / 기자
- "벤츠 차량 운전자는 운전석 창문 쪽에 경찰관을 매단 채 200m가량을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도주 과정에서 벤츠 차량은 후진하다 다른 차량을 들이받기까지 했습니다.
경찰관을 포함해 모두 4명이 다쳤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경찰관이 잡고 있던 창문을 놓게 되면 달리는 속도에 의해서 (차량) 밑으로 빨려 들어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일 수도 있었습니다."
붙잡힌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가 측정됐지만, 채혈 검사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벤츠 운전자를 음주운전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세훈입니다.
영상취재 : 조계홍 기자
영상편집 : 김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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