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북 전주에는 전쟁이 났을 때 군과 경찰의 지휘시설로 활용하기 위한 2천8백 제곱미터 규모의 벙커가 있는데요.
기능을 상실한 이 벙커가 미디어아트 체험장으로 변신해 52년 만에 시민들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강세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산 중턱에 땅을 파서 만든 벙커 입구가 보입니다.
내부로 들어가자 마치 우주에 온 듯한 공간이 펼쳐집니다.
적의 공격으로부터 아군을 보호하기 위한 2천8백 제곱미터 규모의 벙커가 미디어아트 체험장으로 탈바꿈했습니다.
▶ 스탠딩 : 강세훈 / 기자
- "52년 전에 만들어진 이 벙커는 개미굴 형태로 이뤄져 있는데요. 길이만 280미터에 달합니다."
2005년 전북도청 지하에 대피 장소가 생기면서 벙커가 쓸모없게 되자, 전주시가 92억 원을 투입해 문화시설로 조성했습니다.
전주시는 인근 한옥마을과 연계해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우범기 / 전북 전주시장
- "미디어아트라고 하는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관광이 함께하는 그야말로 전통과 첨단이 함께 어우러지는…."
미디어아트 체험장의 명칭은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입니다.
현실 세계와 다른 세계를 오가며 비밀 공간인 벙커를 탐험하도록 설정돼 있습니다.
전주시는 벙커 주변에 출렁다리와 공원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김현우 / 전북 전주시 동완산동
- "이 주변이 예전부터 많이 낙후돼 있었는데 이곳에 새로운 문화시설이 들어오면서 (기대가 큽니다)."
전주시는 내부 마무리 공사를 마치고 다음 달 5일부터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강세훈입니다.
영상취재 : 조계홍 기자
영상편집 : 최형찬
전북 전주에는 전쟁이 났을 때 군과 경찰의 지휘시설로 활용하기 위한 2천8백 제곱미터 규모의 벙커가 있는데요.
기능을 상실한 이 벙커가 미디어아트 체험장으로 변신해 52년 만에 시민들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강세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산 중턱에 땅을 파서 만든 벙커 입구가 보입니다.
내부로 들어가자 마치 우주에 온 듯한 공간이 펼쳐집니다.
적의 공격으로부터 아군을 보호하기 위한 2천8백 제곱미터 규모의 벙커가 미디어아트 체험장으로 탈바꿈했습니다.
▶ 스탠딩 : 강세훈 / 기자
- "52년 전에 만들어진 이 벙커는 개미굴 형태로 이뤄져 있는데요. 길이만 280미터에 달합니다."
2005년 전북도청 지하에 대피 장소가 생기면서 벙커가 쓸모없게 되자, 전주시가 92억 원을 투입해 문화시설로 조성했습니다.
전주시는 인근 한옥마을과 연계해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우범기 / 전북 전주시장
- "미디어아트라고 하는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관광이 함께하는 그야말로 전통과 첨단이 함께 어우러지는…."
미디어아트 체험장의 명칭은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입니다.
현실 세계와 다른 세계를 오가며 비밀 공간인 벙커를 탐험하도록 설정돼 있습니다.
전주시는 벙커 주변에 출렁다리와 공원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김현우 / 전북 전주시 동완산동
- "이 주변이 예전부터 많이 낙후돼 있었는데 이곳에 새로운 문화시설이 들어오면서 (기대가 큽니다)."
전주시는 내부 마무리 공사를 마치고 다음 달 5일부터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강세훈입니다.
영상취재 : 조계홍 기자
영상편집 : 최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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