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문체부 감사 결과 자격 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받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4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당선된다면 소통에 더 신경 쓰고, 문체부를 설득해 오해도 풀겠다고말했습니다.
길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천안 축구종합센터 건립 등 자신이 시작한 일을 책임감 있게 완성하고 싶다며 4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비판을 받는 불투명한 협회 행정,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 등에 대해선 소통이 부족했다고 인정했습니다.
▶ 인터뷰 : 정몽규 / 대한축구협회장
- "기본이 기업인이기 때문에 소통보다는 효율을 좀 더 강조한 부분이 좀 패착이 아니었나 이렇게 생각이 되고, 앞으로 혹시 다시 당선된다면 더 소통…."
현역 회장인 만큼 정 회장의 4선 가능성이 점쳐지지만, 논란도 여전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특별감사에서 자격중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한 상황이라, 정 회장이 당선돼도 승인을 불허하거나, 지원금 삭감 등 강경 조치를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정 회장은 "설명이 부족해 오해가 생겼고 정부를 잘 설득해나가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내년 1월 8일에 열리는 이번 선거는 허정무 전 대표팀 감독, 신문선 전 해설위원과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 인터뷰 : 정몽규 / 대한축구협회장
- "(후보자) 등록 후에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고요. 다른 분들의 공약이 발표된 다음에 얼마든지 공개토론 할 생각이 있습니다. "
정 회장은 당선되면 "후배 양성에 힘을 쏟겠다"며 "5선 도전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MBN 뉴스 길기범입니다. [road@mbn.co.kr]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
문체부 감사 결과 자격 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받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4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당선된다면 소통에 더 신경 쓰고, 문체부를 설득해 오해도 풀겠다고말했습니다.
길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천안 축구종합센터 건립 등 자신이 시작한 일을 책임감 있게 완성하고 싶다며 4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비판을 받는 불투명한 협회 행정,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 등에 대해선 소통이 부족했다고 인정했습니다.
▶ 인터뷰 : 정몽규 / 대한축구협회장
- "기본이 기업인이기 때문에 소통보다는 효율을 좀 더 강조한 부분이 좀 패착이 아니었나 이렇게 생각이 되고, 앞으로 혹시 다시 당선된다면 더 소통…."
현역 회장인 만큼 정 회장의 4선 가능성이 점쳐지지만, 논란도 여전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특별감사에서 자격중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한 상황이라, 정 회장이 당선돼도 승인을 불허하거나, 지원금 삭감 등 강경 조치를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정 회장은 "설명이 부족해 오해가 생겼고 정부를 잘 설득해나가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내년 1월 8일에 열리는 이번 선거는 허정무 전 대표팀 감독, 신문선 전 해설위원과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 인터뷰 : 정몽규 / 대한축구협회장
- "(후보자) 등록 후에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고요. 다른 분들의 공약이 발표된 다음에 얼마든지 공개토론 할 생각이 있습니다. "
정 회장은 당선되면 "후배 양성에 힘을 쏟겠다"며 "5선 도전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MBN 뉴스 길기범입니다. [road@mbn.co.kr]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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