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경기장 바깥에서 활약하는 영웅들이 있습니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밥을 책임지는 영양사, 관람객의 길 안내를 돕는 자원봉사자와 안전을 위해 땀 흘리는 우리 경찰을 만났습니다.
김문영 기자입니다.
【 기자 】
태극기가 걸린 프랑스 퐁텐블로의 급식 센터.
15명의 조리 전문가가 한국에서 직접 공수해온 음식 재료 등을 꼼꼼하게 살핍니다.
진천선수촌과 같은 맛을 느낄 수 있어 선수들에게 '인기 만점'인 한식 등 맞춤형 식단을 끼니마다 제공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조은영 /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영양사
- "저희가 새벽 5시부터 조식 준비를 하고 도시락은 한 끼에 100~150개 정도를 준비해서 배식과 도시락 배송, 두 개 다 전념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30년여 간 거주한 김은하 씨는 길 안내를 돕는 자원봉사자를 자청했습니다.
(현장음)
"(펜싱 경기장인) 그랑 팔레는 똑바로 가시면 됩니다!
(지하철은) 표시를 따라가세요. 아래쪽입니다."
프랑스어와 영어도 잘하지만, 역시 한국어를 할 때 가장 반갑고 뿌듯합니다.
(현장음)
"내려가셔 가지고…. 사인(표시) 잘 보고 가세요."
"감사합니다."
▶ 인터뷰 : 김은하 / 자원봉사자
- "한국 분들이 눈에 띄어요. 항상 기쁘신 모습으로 응원하러 오신 게 보여요. 특히 (태극기 등을 단) 한국 티셔츠를 입었기 때문에…."
44개 나라의 경찰이 파견된 이번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경찰도 유실물 피해와 소매치기 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규빈 / 관광객
- "순찰도 하고 하시는 걸 보니까 여행지를 구경하는데 안심하면서 돌아다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매일 12시간씩 도보 순찰 근무를 하지만, 국가를 대표한다는 자부심에 힘듦도 잊었습니다.
▶ 인터뷰 : 김지현 / 파리안전지원단 경위
- "경찰관도 함께 응원하고 있습니다. 이곳을 찾은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도 안전한 국민이라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우리 안전지원단도 함께 하겠습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구슬땀을 흘리는 우리 선수단뿐 아니라 숨은 영웅들이 파리올림픽을 빛내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문영입니다. [kim.moonyoung@mbn.co.kr]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이주호
그래픽 : 박경희
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경기장 바깥에서 활약하는 영웅들이 있습니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밥을 책임지는 영양사, 관람객의 길 안내를 돕는 자원봉사자와 안전을 위해 땀 흘리는 우리 경찰을 만났습니다.
김문영 기자입니다.
【 기자 】
태극기가 걸린 프랑스 퐁텐블로의 급식 센터.
15명의 조리 전문가가 한국에서 직접 공수해온 음식 재료 등을 꼼꼼하게 살핍니다.
진천선수촌과 같은 맛을 느낄 수 있어 선수들에게 '인기 만점'인 한식 등 맞춤형 식단을 끼니마다 제공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조은영 /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영양사
- "저희가 새벽 5시부터 조식 준비를 하고 도시락은 한 끼에 100~150개 정도를 준비해서 배식과 도시락 배송, 두 개 다 전념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30년여 간 거주한 김은하 씨는 길 안내를 돕는 자원봉사자를 자청했습니다.
(현장음)
"(펜싱 경기장인) 그랑 팔레는 똑바로 가시면 됩니다!
(지하철은) 표시를 따라가세요. 아래쪽입니다."
프랑스어와 영어도 잘하지만, 역시 한국어를 할 때 가장 반갑고 뿌듯합니다.
(현장음)
"내려가셔 가지고…. 사인(표시) 잘 보고 가세요."
"감사합니다."
▶ 인터뷰 : 김은하 / 자원봉사자
- "한국 분들이 눈에 띄어요. 항상 기쁘신 모습으로 응원하러 오신 게 보여요. 특히 (태극기 등을 단) 한국 티셔츠를 입었기 때문에…."
44개 나라의 경찰이 파견된 이번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경찰도 유실물 피해와 소매치기 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규빈 / 관광객
- "순찰도 하고 하시는 걸 보니까 여행지를 구경하는데 안심하면서 돌아다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매일 12시간씩 도보 순찰 근무를 하지만, 국가를 대표한다는 자부심에 힘듦도 잊었습니다.
▶ 인터뷰 : 김지현 / 파리안전지원단 경위
- "경찰관도 함께 응원하고 있습니다. 이곳을 찾은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도 안전한 국민이라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우리 안전지원단도 함께 하겠습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구슬땀을 흘리는 우리 선수단뿐 아니라 숨은 영웅들이 파리올림픽을 빛내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문영입니다. [kim.moonyoung@mbn.co.kr]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이주호
그래픽 : 박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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