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 굿모닝MBN 주요뉴스

▶ 상임위원장 11명 단독 선출…"의사일정 거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열린 본회의에서 법사위와 운영위를 비롯한 11명의 상임위원장이 단독 선출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에 반발해 모든 상임위와 의사일정을 전면 거부한다는 계획입니다.

▶ 아산병원도 휴진 논의…대형병원 휴진 확산세
서울대병원에 이어 서울아산병원 교수들도 무기한 휴진을 결정하기 위한 총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휴진 확산세가 가시화되는 분위기입니다.

▶ 한-투르크 정상회담 "에너지 협력 강화"
중앙아시아 3개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에너지 플랜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우리나라의 K-실크로드 협력 구상과 한-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회의에 전폭적인 지지의 뜻을 밝혔습니다.

▶ 주상복합 건물·재활용 창고 등 화재 잇따라
어제 저녁 서울 용산구의 주상복합 건물 30층에서 불이나 주민 22명이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강원 삼척시의 한 재활용 업체 창고에서는 화재로 생활폐기물 100t이 불에 탔습니다.

▶ 안보리, 미국 주도 가자지구 휴전 결의안 채택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미국이 주도한 가자지구 3단계 휴전안을 지지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미국은 인질 석방을 위해 하마스와 직접 협상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오늘도 전국 무더위…중부 서해안 짙은 안개
오늘도 전국에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중부 서해안 지역엔 오전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