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아이 둘?"…손태진, '전현무계획'서 루머 해명

가수 손태진이 그간 소문으로 떠돌던 루머에 속 시원히 답합니다.

내일(17일) 방송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MBN '전현무계획'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미식의 본고장' 전라도 로컬 맛집 검증에 나선 전현무, 곽튜브, 손태진의 활약상이 그려집니다.

앞서 세 사람은 광주 애호박찌개부터 나주 곰탕, 74년 전통의 무안 짚불구이까지 폭풍 흡입하며 행복한 먹투어를 이어갔습니다. 여기에 무안에서만 맛볼 수 있는 '짚불 삼합'을 맛보며 행복감을 드러냅니다.

만족스러운 먹방 중, 전현무는 손태진을 향해 "사실 트로트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간다고 했을 때 말리려 했다"는 속마음을 털어놓습니다. 이어 "'팬텀싱어' 우승 후 베이스바리톤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던 때라, 떨어질 경우에는 부담감도 있을 것 같았다"고 그 이유를 전했습니다.

이에 손태진은 "너무 감사한 결과 덕분에 지금 이렇게 웃으면서 이야기하지만, 그땐 되게 힘들었다"며 "하지만 남들이 안 가는 길에서 오히려 새로운 길이 보이더라. 도전하는 과정에서 배우고 얻는 것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오디션 상금으로 역대 최고 금액인 6억 3천만 원을 받은 손태진은 "말레이시아 부인이 있고, 아이도 둘이다"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이에 손태진은 "모두 거짓"이라며 "여의도에 자가 집도 없고, 결혼도 안 했다"면서도 "그래도 너무 감사한 게 반전세에서 전세로 옮기게 됐다"고 바로 잡았습니다.

한편 손태진의 속시원한 루머 해명이 담긴 '전라도 먹트립' 대장정은 내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MBN '전현무계획' 14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ma11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