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립공원 고밀집 탐방로 예약제 운영…질병청 "겨울철 이후 실내마스크 해제 논의"
입력 2022-10-0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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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가을철 관광객 급증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립공원의 고밀집 탐방로를 예약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5일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총괄조정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전국 21개 국립공원의 주요 고밀집 탐방로 27개 구간을 예약제로 운영하고, 탐방혼잡도 알리미 서비스로 관광객을 분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립공원 내 다중이용시설의 환기와 소독을 강화하고 탐방객 대상 개인방역수칙 준수도 지속해서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2총괄조정관은 이날 접종 이력이 있는 경우 재감염 위험성이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된다며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도 했다. 오미크론 변이 대응 2가 백신 접종은 다음 주(11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시작된다.
앞서 중대본은 전 국민의 48%가 확진되면서 재감염 비율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8월 넷째 주 9.65%였던 재감염 비율은 9월 첫째 주 10.17%를 거쳐 9월 셋째 주 기준 10.92%로 올라온 상태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3만4739명을 기록했다. 이는 수요일 기준 13주 만에 최저치다. 위중증 환자 수는 333명으로 58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위험도는 2주 연속 '낮음'을 기록하고 있으며, 감염재생산지수는 6주째 1미만이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이날 겨울철 유행 이후 실내 마스크 의무를 단계적으로 완화할 수 있음을 밝혔다. 질병청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보고한 '주요 업무 추진현황' 자료에서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논의를 거쳐 (실내 마스크 의무의) 기준, 범위 및 시기 등 조정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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