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러 하원, 합병조약 만장일치 비준…우크라, 헤르손 탈환 임박
입력 2022-10-04 07:00  | 수정 2022-10-04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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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4개 점령지와 맺은 합병 조약이 러시아 하원을 통과했습니다.
이렇게 러시아의 합병 절차는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지만, 우크라이나 군이 남부 헤르손 주의 도시들을 탈환하며 전장에서는 밀리는 상황입니다.
이시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러시아 하원이 우크라이나 내 4개 지역 점령지와의 합병 조약을 만장일치로 비준했습니다.

▶ 인터뷰 : 볼로딘 / 러시아 하원의장
- "돈바스와 노보로시야를 대표하는 동료들에게 만장일치로 지지도가 나타났다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이로써 지난달 30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점령지와 맺은 합병 조약은 상원 비준과 대통령 최종 서명만 남게 됐습니다.

상원 비준도 확실시되는 상황이어서 합병 절차는 빠르게 진행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러시아는 전장에서 우크라이나 군에 밀리는 상황입니다.


우크라이나는 헤르손 주의 2개 정착촌 탈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 "좋은 결과로 두각을 나타내고 특히 아르한헬스케와 미롤류비브카를 해방해준 우리 고향 크리비 리의 129여단 병사들에게 감사합니다."

러시아는 동북부 하르키우주 점령지 대부분과 루한스크주 관문 도시인 리만까지 내주며 보급로가 완전 차단될 위기에 처한 상황입니다.

점령지 내 요충지를 잇따라 뺏긴 푸틴 대통령이 전황을 뒤집기 위해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시열입니다. [easy10@mbn.co.kr]

영상편집 :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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