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풍 절정 10월에 산악사고 가장 많아…소방청 "안전수칙 준수해야"
입력 2022-10-0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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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으로 물든 설악산 풍경 [이충우 기자]
단풍으로 물든 설악산 풍경 [이충우 기자]

한해 1만건 내외로 발생하는 산악사고 가운데 단풍이 만개하는 10월에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3일 소방청 출동자료에 따르면 2019~2021년 발생한 산악사고는 총 3만 2201건이었다. 사고는 지난 3년간 증가했다. 2019년엔 9577건, 이후 각각 1만 593건과 1만 2040건으로 조사됐다. 사고유형별로는 △일반·조난(8021건) △실족·추락(7575건) △개인질환(2798건) △탈진·탈수(1779건) 순이었다.
단풍이 절정에 다다르는 10월에는 등산객이 증가해 사고가 가장 많았다. 3년간 총 4416건이 일어났다.
소방청은 안전수칙 준수로 산악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상 예보를 미리 확인하고, 본인 체력에 맞는 지정된 등산로를 선택해야 한다. 음주산행을 삼가고, 안전시설물 위치를 미리 확인해 둘 필요가 있다.

부득이 사고가 발생하면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이나 국가지점번호를 확인후 119에 신고하면 된다. 표지판이 없으면 온라인지도 어플리케이션의 위치전송 기능을 활용해 119에 위치를 알려줄 수 있다. 간이구조구급함에 비치된 비상의약품으로 응급처치후 구조대가 올때까지 안정을 취하면 도움이 된다.
이일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전국 소방서에서 국립공원 등 주요산에 산악안전지킴이 운영 등 산악사고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사고를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인 만큼 산행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류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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