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완진…사망 4명·중상 1명
입력 2022-09-26 15:59  | 수정 2022-09-2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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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서 화재 진압 / 사진 = 연합뉴스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서 화재 진압 / 사진 = 연합뉴스
소방 당국 "연락이 닿지 않는 2명 구조작업 진행중"
"잔불 정리후 구체적인 상황 조사할 방침"

26일 오전 7시 45분쯤 대전시 유성구 용산동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오후에 2명이 추가돼 4명으로 늘었습니다.

대전소방본부는 26일 오후 2시 30분 화재가 발생한 지하 1층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2명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오전에 연락이 두절됐던 4명 중 2명으로 추정되며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오전에 근무하던 4명이 아직 연락되지 않는다”는 현대아울렛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구조활동을 벌였습니다.

앞서 이날 오전 7시 45분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은 대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아울렛 매장으로 2020년 6월에 개장했고, 연면적 12만 9,557㎡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입니다.

불이 나자 인근 숙박동 투숙객과 종사자 등 110명이 대피했으며, 개장 전으로 외부 손님은 없었지만, 지하에서 물류 하역 작업을 하던 관계자들이 갑자기 번진 불길을 피하지 못하고 변을 당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약 14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9대와 경찰 등 총 인력 357명을 투입, 약 5시간 35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대응 2단계는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를 포함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을 의미합니다.

이 화재로 인해 현재까지 총 4명이 사망했고, 다른 1명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입니다.

소방 관계자는 “불이 지하에 있는 하역장에서 처음 발생한 것으로 추정 중"이라며 “오전 9시 20분 현재 불은 거의 진화된 상태로 추가적인 인명피해가 있는지 확인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현재까지 연락이 안되고 있는 2명에 대한 구조 작업을 벌이는 중"이라며 "잔불 정리 후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진화를 마치고 조사해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iyoungkim47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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