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반격에 나선 우크라이나군의 기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러시아 군으로부터 서울 면적의 10배에 달하는 영토를 탈환한 우크라이나 군이 돈바스 지역에 대한 대대적 공세에 나설 것이란 소식입니다.
강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우크라이나 동북부의 도시 이지움, 러시아군이 퇴각하며 버리고 간 각종 전쟁물자를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노획합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과 가까운 이지움은 러시아군의 군수 보급 거점으로 활용된 곳입니다.
이지움을 포함해 서울 면적의 10배에 달하는 영토를 탈환했다고 우크라이나 측은 주장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 "오늘까지 우리 군은 남쪽과 동쪽의 우크라이나 영토의 6,000제곱킬로미터 이상을 해방시켰습니다. 우리 군은 계속 나아갈 것입니다."
돈바스 지역 루한스크주에 대한 탈환전이 임박했다는 소식도 전해집니다.
세르히 하이다이 루한스크 주지사는 "현지 유격대가 크레민나에 우크라이나기를 게양했다"며 "루한스크에 대한 대규모 탈환전이 크레민나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크레민나는 루한스크주의 산업 중심도시 세베로도네츠크에서 서북쪽으로 불과 20여㎞ 떨어진 곳입니다.
우크라이나군의 최근 반격을 두고 미국 등 서방 국가와의 작전 논의가 주요했다는 소식도 전해집니다.
자체적인 작전 계획 대신 우크라이나군이 미국과 수개월간 긴밀한 작전 논의를 했다고 외신은 보도했습니다.
▶ 인터뷰 : 한나 말야르 / 우크라이나 국방차관
- "러시아군이 무기와 병력의 이점에 의존하는 동안, 우리는 작전 계획 수립에 집중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장에서 이란산 드론이 발견되는 등 이란이 러시아에 군수품을 주장한다는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MBN뉴스 강영호입니다.
[ nathaniel@mbn.co.kr ]
영상편집 : 이주호
그래픽 : 전성현
반격에 나선 우크라이나군의 기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러시아 군으로부터 서울 면적의 10배에 달하는 영토를 탈환한 우크라이나 군이 돈바스 지역에 대한 대대적 공세에 나설 것이란 소식입니다.
강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우크라이나 동북부의 도시 이지움, 러시아군이 퇴각하며 버리고 간 각종 전쟁물자를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노획합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과 가까운 이지움은 러시아군의 군수 보급 거점으로 활용된 곳입니다.
이지움을 포함해 서울 면적의 10배에 달하는 영토를 탈환했다고 우크라이나 측은 주장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 "오늘까지 우리 군은 남쪽과 동쪽의 우크라이나 영토의 6,000제곱킬로미터 이상을 해방시켰습니다. 우리 군은 계속 나아갈 것입니다."
돈바스 지역 루한스크주에 대한 탈환전이 임박했다는 소식도 전해집니다.
세르히 하이다이 루한스크 주지사는 "현지 유격대가 크레민나에 우크라이나기를 게양했다"며 "루한스크에 대한 대규모 탈환전이 크레민나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크레민나는 루한스크주의 산업 중심도시 세베로도네츠크에서 서북쪽으로 불과 20여㎞ 떨어진 곳입니다.
우크라이나군의 최근 반격을 두고 미국 등 서방 국가와의 작전 논의가 주요했다는 소식도 전해집니다.
자체적인 작전 계획 대신 우크라이나군이 미국과 수개월간 긴밀한 작전 논의를 했다고 외신은 보도했습니다.
▶ 인터뷰 : 한나 말야르 / 우크라이나 국방차관
- "러시아군이 무기와 병력의 이점에 의존하는 동안, 우리는 작전 계획 수립에 집중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장에서 이란산 드론이 발견되는 등 이란이 러시아에 군수품을 주장한다는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MBN뉴스 강영호입니다.
[ nathaniel@mbn.co.kr ]
영상편집 : 이주호
그래픽 : 전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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