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남 신안에 축구장 21개 넓이 미세먼지 차단숲 들어섰다
입력 2022-06-2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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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전남 신안군 증도대교 인근에서 축구장 21개 면적의 미세먼치 차단숲 조성을 알리는 준공식이 열렸다. [사진 제공 = 전남도]
지난 24일 전남 신안군 증도대교 인근에서 축구장 21개 면적의 미세먼치 차단숲 조성을 알리는 준공식이 열렸다. [사진 제공 = 전남도]

전남 신안에 축구장 21개 면적의 미세먼지 차단 숲이 들어섰다. 전남도는 오는 2027년까지 미세먼지와 열섬현상을 줄이기 위한 대규모 숲을 조성하기 위해 15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27일 “전남 신안군 슬로시티 증도대교 가로변부터 한반도 해송숲까지 약 8.5㎞ 구간에 걸쳐 미세먼지 차단숲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전남 신안군에 조성된 미세먼지 차단 숲은 15㏊ 규모로 태산목, 목서 등 9만9000그루가 채워졌다.
전남 신안군은 이번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을 ‘매그놀리아 가든(Magnolia Garden&목련 정원)', '향기의 숲' 등 2가지 테마로 진행했다. 매그놀리아 가든은 증도대교 일대 10m 폭의 가로변 부지에 꽃이 백목련처럼 하얀 태산목 1만8000그루가 심어졌다. 향기의 숲은 ‘한반도 해송숲‘ 일원에 금·은목서 3600그루를 심어 사계절 푸른 숲을 볼 수 있다.
전남도와 신안군은 미세먼지 차단 뿐만 아니라 8.5㎞ 구간 숲길을 즐기려는 탐방객의 발길도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전남도는 앞서 2019년부터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현상 완화를 목표로 목포·여수·순천·광양 등 17개 시·군에 987억원 상당의 예산을 투입해 숲조성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코로나19 이후 관광 추세에 맞춰 서남해안만이 갖고 있는 비교우위 천혜 자원인 해변과 향기 가득한 아름다운 숲으로 해양·치유 관광 시대를 선도하겠다”며 “생활권 인근에 지역의 특색있는 경관숲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신안 = 진창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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