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연평해전 참전 간부, 함정번호 등에 달고 프로야구 시구·시타
입력 2022-06-07 09:23  | 수정 2022-06-0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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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연평해전 전적비 / 사진=연합뉴스
제2연평해전 전적비 / 사진=연합뉴스
이철규·이용일 상사, 오늘 고척 스카이돔서 함정번호 새긴 유니폼 입고 시구·시타

연평해전에 참전했던 현역 간부들이 오늘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시구·시타에 나섭니다.

국방부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키움 히어로즈 프로야구단과 협업해 7일 고척 스카이돔 프로야구 경기에서 제 1·2 연평해전에 참전한 현역 간부의 시구·시타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는 제1·2연평해전 승전의 각각 23주기와 20주기가 되는 해로, 시구를 맡은 해군 제2함대사령부 인천함 정보통신장 이철규 상사는 제2연평해전에서, 시타를 맡은 해군 제2함대사령부 박동혁함 전탐장 이용일 상사는 제1연평해전에서 활약했습니다.

제1연평해전 전승비 앞에서 경례 중인 국군 장병들 / 사진=연합뉴스
제1연평해전 전승비 앞에서 경례 중인 국군 장병들 / 사진=연합뉴스


시구자 이철규 상사는 2002년 6월 29일 제2연평해전에서 참수리 357호의 통신장으로 전우들과 함께 사투를 벌였으며, 당시 부상을 입고 제거하지 못한 파편 11개가 아직 몸속에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타자 이용일 상사는 1999년 6월 15일, 제1연평해전에서 참수리급 고속정 325호의 전탐장으로 지휘관 작전 및 항해를 보좌하는 임무를 맡았습니다. 이용일 상사가 현재 근무 중인 박동혁함은 제2연평해전 당시 전사한 6명의 장병 중 한 명인 의무병 박동혁 병장의 이름으로 명명된 고속함입니다.

두 장병은 참전 당시 함정번호를 등번호로 새긴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나섭니다. 국방부는 "이번 행사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킨 호국영웅의 헌신과 용기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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