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공수처가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손준성 검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하면서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이미 한 차례 영장이 기각된 지 한 달만인데, 이번 영장을 법원이 받아들일지 여부가 사실상 공수처 수사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오지예 기자입니다.
【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시절 현직 검사의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핵심 인물인 손준성 현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재청구했습니다.
지난달 26일 법원에서 손 검사에 대한 영장을 기각한 지 35일 만입니다.
당시 공수처는 지난 1월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진행 중인 사건 피의자 신병 확보에 나서며 관심을 받았지만, 오히려 무리한 수사라는 역풍을 맞았습니다.
▶ 인터뷰 : 손준성 / 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 (지난달)
- "현명한 결정을 해주신 사법부에 감사드립니다. 이상입니다. "
손 검사는 지난해 4월 총선 전후로 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장 작성과 자료 수집을 지시하고, 고발장을 김웅 당시 미래 통합당 총선 후보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손 검사의 구속 여부를 결정지을 영장실질심사는 다음달 2일 오전 10시 반, 서울 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앞서 손 검사는 공수처가 압수수색 절차를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며 법원에 '압수수색을 취소해달라'고 준항고를 신청했습니다.
MBN뉴스 오지예입니다.
영상편집 : 송현주
공수처가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손준성 검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하면서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이미 한 차례 영장이 기각된 지 한 달만인데, 이번 영장을 법원이 받아들일지 여부가 사실상 공수처 수사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오지예 기자입니다.
【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시절 현직 검사의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핵심 인물인 손준성 현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재청구했습니다.
지난달 26일 법원에서 손 검사에 대한 영장을 기각한 지 35일 만입니다.
당시 공수처는 지난 1월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진행 중인 사건 피의자 신병 확보에 나서며 관심을 받았지만, 오히려 무리한 수사라는 역풍을 맞았습니다.
▶ 인터뷰 : 손준성 / 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 (지난달)
- "현명한 결정을 해주신 사법부에 감사드립니다. 이상입니다. "
손 검사는 지난해 4월 총선 전후로 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장 작성과 자료 수집을 지시하고, 고발장을 김웅 당시 미래 통합당 총선 후보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손 검사의 구속 여부를 결정지을 영장실질심사는 다음달 2일 오전 10시 반, 서울 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앞서 손 검사는 공수처가 압수수색 절차를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며 법원에 '압수수색을 취소해달라'고 준항고를 신청했습니다.
MBN뉴스 오지예입니다.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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