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구속 상태인 윤석열 대통령이 설 연휴를 앞두고 변호인단을 통해 설 인사를 전하며 옥중정치를 이어갔습니다.
서신 발신이 제한된 상태라 변호인의 구술을 통해 전해졌는데, 강성 지지층을 향한 메시지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기종 기자입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SNS에 새해 인사글을 올렸습니다.
설날이 다가오니 국민 여러분 생각이 많이 난다며, 여러분 곁을 지키며 도와드려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안타깝고 죄송하다고 적었습니다.
윤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윤 대통령이 변호인 구술을 통해 전하는 인사라고 밝혔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 대통령의 서신 수발신을 금지하자, 변호인단이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겁니다.
SNS에 12줄로 적힌 짤막한 글이지만, 여권에서는 강성 지지층을 향한 거란 해석이 나옵니다.
윤 대통령은 체포영장이 집행된 지난 15일부터 기회가 있을 때마다 메시지를 냈습니다.
체포 직후 사전 녹화한 영상을 공개한 걸 시작으로 지난 17일 옥중 편지를 올렸고, 그 다음 날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구속이 결정된 19일에는 서울서부지법 폭력 사태에 우려를 드러내는 옥중 입장문을 냈고,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 두 차례 연속 변론에 나섰습니다.
적어도 이틀에 한 번꼴로 직접 입장을 낸 건데, 더불어민주당은 진정 국민을 생각한다면, 뻔뻔한 옥중 서신을 보낼 것이 아니라 수사에 성실히 응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MBN뉴스 이기종입니다. [mbnlkj@gmail.com]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구속 상태인 윤석열 대통령이 설 연휴를 앞두고 변호인단을 통해 설 인사를 전하며 옥중정치를 이어갔습니다.
서신 발신이 제한된 상태라 변호인의 구술을 통해 전해졌는데, 강성 지지층을 향한 메시지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기종 기자입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SNS에 새해 인사글을 올렸습니다.
설날이 다가오니 국민 여러분 생각이 많이 난다며, 여러분 곁을 지키며 도와드려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안타깝고 죄송하다고 적었습니다.
윤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윤 대통령이 변호인 구술을 통해 전하는 인사라고 밝혔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 대통령의 서신 수발신을 금지하자, 변호인단이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겁니다.
SNS에 12줄로 적힌 짤막한 글이지만, 여권에서는 강성 지지층을 향한 거란 해석이 나옵니다.
윤 대통령은 체포영장이 집행된 지난 15일부터 기회가 있을 때마다 메시지를 냈습니다.
체포 직후 사전 녹화한 영상을 공개한 걸 시작으로 지난 17일 옥중 편지를 올렸고, 그 다음 날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구속이 결정된 19일에는 서울서부지법 폭력 사태에 우려를 드러내는 옥중 입장문을 냈고,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 두 차례 연속 변론에 나섰습니다.
적어도 이틀에 한 번꼴로 직접 입장을 낸 건데, 더불어민주당은 진정 국민을 생각한다면, 뻔뻔한 옥중 서신을 보낼 것이 아니라 수사에 성실히 응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MBN뉴스 이기종입니다. [mbnlkj@gmail.com]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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