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노쇠화에 따른 기량 저하 '에이징 커브' 우려를 낳았던 손흥민이 모처럼 한 경기에서 2골을 넣었습니다.
자신을 향한 의심의 눈초리에 골로 답한 손흥민의 활약,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1992년 7월생으로 어느덧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
올 시즌 활약이 예전만 못하다는 비판 속에 호펜하임과의 유럽축구연맹 유로파 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했습니다.
손흥민의 골은 토트넘이 1대 0으로 앞서던 전반 22분에 나왔습니다.
팀 동료가 내준 공이 상대 선수 발에 맞고 자신에게 오자 이를 갖고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파고들어 왼발로 골문을 조준했습니다.
손흥민의 발을 떠난 공은 상대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되며 시즌 9호 골로 피어났습니다.
손흥민의 시즌 10호 골은 토트넘이 2대 1로 쫓기던 후반 32분에 나왔습니다.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수비수를 앞에 두고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호펜하임 골문을 열었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34분에 교체됐는데, 토트넘이 3대 2로 승리하면서 손흥민의 시즌 10호 골은 결승골이 됐습니다.
▶ 인터뷰 : 손흥민 / 토트넘 공격수
- "물론 골이 팀을 돕는 데 매우 중요하죠. 하지만 오늘의 노력, 지난 경기에서의 노력이 제 골보다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축구는 개인 종목이 아닙니다. 선수 모두의 노력을 언급하고 싶습니다."
2016~2017시즌부터 9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손흥민.
토트넘도 오는 31일 엘프스보리와 최종 8차전을 앞두고 유로파 리그 16강 직행권 확보에 파란불을 켰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노쇠화에 따른 기량 저하 '에이징 커브' 우려를 낳았던 손흥민이 모처럼 한 경기에서 2골을 넣었습니다.
자신을 향한 의심의 눈초리에 골로 답한 손흥민의 활약,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1992년 7월생으로 어느덧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
올 시즌 활약이 예전만 못하다는 비판 속에 호펜하임과의 유럽축구연맹 유로파 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했습니다.
손흥민의 골은 토트넘이 1대 0으로 앞서던 전반 22분에 나왔습니다.
팀 동료가 내준 공이 상대 선수 발에 맞고 자신에게 오자 이를 갖고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파고들어 왼발로 골문을 조준했습니다.
손흥민의 발을 떠난 공은 상대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되며 시즌 9호 골로 피어났습니다.
손흥민의 시즌 10호 골은 토트넘이 2대 1로 쫓기던 후반 32분에 나왔습니다.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수비수를 앞에 두고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호펜하임 골문을 열었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34분에 교체됐는데, 토트넘이 3대 2로 승리하면서 손흥민의 시즌 10호 골은 결승골이 됐습니다.
▶ 인터뷰 : 손흥민 / 토트넘 공격수
- "물론 골이 팀을 돕는 데 매우 중요하죠. 하지만 오늘의 노력, 지난 경기에서의 노력이 제 골보다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축구는 개인 종목이 아닙니다. 선수 모두의 노력을 언급하고 싶습니다."
2016~2017시즌부터 9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손흥민.
토트넘도 오는 31일 엘프스보리와 최종 8차전을 앞두고 유로파 리그 16강 직행권 확보에 파란불을 켰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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