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써니데이'의 주연인 한상진의 극 중 모습을 담은 보도스틸이 공개됐습니다.
최다니엘, 정혜인, 한상진, 강은탁, 김정화가 주연한 영화 '써니데이'는 개봉 전부터 유쾌한 분위기를 전하며 예비 관객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써니데이'는 이혼 소송 후 고향 완도로 컴백한 슈퍼스타 오선희(정혜인)가 첫사랑이었던 순정남 조동필(최다니엘)과 고향 친구들을 만나 서로에게 새로 시작할 용기를 주는 '리스타트 해피 무비'입니다.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 한상진은 '써니데이'로 완도군청 공무원 하석진 역을 맡아 조동필(최다니엘)의 절친, 차영숙(김정화)의 남편, 오선희(정혜인)의 동네 오빠까지 여러 캐릭터의 연결고리가 돼 극의 밝은 분위기를 고조시킵니다. 한상진이 열연한 캐릭터는 어렸을 적 오선희를 짝사랑했지만 일명 칠공주파 리더 차영숙과 부부의 연을 맺게 되는 인물로 가족과 친구를 사랑하고 아끼는 인물입니다. 이창무 감독은 "드라마를 보며 한상진 배우의 천진난만한 웃음이 항상 마음 속에 남았다. 고향에 오빠들이 존재한다면 한상진 배우처럼 순박하고 천진난만한 오빠가 존재할 것 같아서 함께 출연해 주길 제안했고, 흔쾌히 참여해줬다"고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습니다. 한상진은 감독의 바람처럼 '써니데이'를 통해 순수한 동네 오빠 하석진으로 완벽 변신해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추억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한상진은 지난 1995년 배우로 데뷔해 2000년 SBS 공채 탤런트로 선발됐습니다. MBC '하얀거탑'에서 인상적인 연기로 주목을 받았고, MBC '이산'에서 홍국영 역을 맡아 신인상을 거머쥐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습니다. 이후에도 '솔약국집 아들들'부터 '천사의 유혹', '뿌리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 '인형의 집', '써클 : 이어진 두 세계', '데릴남편 오작두', '홍천기', '로얄로더', '야한(夜限) 사진관', '나쁜 기억 지우개', '지옥에서 온 판사'까지 2000년대 드라마부터 지금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MBC 일밤 '뜨거운 형제들'부터 tvN '렛츠고 시간탐험대 3', 채널A '사심충만 오!쾌남', tvN '미래수업', TV조선 '골프왕'까지 최근까지도 예능에서 활약을 펼쳤습니다. 2016년부터는 단편 영화 감독을 병행하며 지난해 4번째 연출작 '비보'로 '2024 그리메상 시상식'에서 감독으로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유쾌한 앙상블로 극의 활력을 더한 한상진, 강은탁, 김정화 주연의 '써니데이'는 다음 달 19일 개봉합니다.
[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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