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휴가 내일(18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서울 한남동에서 기획 전시 '희어지는'으로 2025년 첫 전시를 개최합니다.
이 전시는 사라져가는 동물들의 흔적을 나무판에 기록한 슈무 작가와 한지 위해 설경 속 존재와 부재를 표현한 박영환 작가의 작품을 통해서 '사라짐'과 '남겨짐'의 본질을 탐구합니다.
두 작가는 서로 다른 작업을 통해 하나의 대화를 만들어갑니다. 한 작가의 작업은 다른 작가의 작업과 맞닿아 이어지고, 각각의 이야기는 다시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됩니다.
갤러리 휴는 "사라지는 것들 속에서도 남아있는 흔적의 의미를 발견하는 깊은 사유의 시간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동훈 기자]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