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국회도 발빠르게 대응했습니다.
3시간도 채 되지 않아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는데, 참석한 여야 의원 190명 의원 모두가 한 목소리로 무리한 계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병주 기자입니다.
【 기자 】
비상계엄 선포 2시간 반쯤 뒤인 오늘 새벽 1시, 국회에서는 본회의가 열렸습니다.
재적 의원 과반의 찬성으로 계엄을 해제시키기 위해서였는데, 여야 할 것 없이 만장일치로 처리됐습니다.
▶ 인터뷰 : 우원식 / 국회의장
- "재석 190인 중 찬성 190인으로써 비상계엄 해제 요구결의안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표결에 앞서,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할 때 지체 없이 국회에 통고해야 한다는 계엄법 제4조를 어겼다고도 지적했습니다.
우 의장은 결의안 처리 직후 비상계엄 선포가 무효라고 선언하고, 놀란 국민들의 마음을 다독였습니다.
▶ 인터뷰 : 우원식 / 국회의장
- "국민 여러분께서는 안심하시기 바랍니다, 국회는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꼭 지키겠습니다."
우 의장은 본회의를 통과한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대통령실과 국방부로 보낸 뒤, 대통령의 조속한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 인터뷰 : 우원식 / 국회의장
- "즉각 국무회의를 소집하고 계엄해제를 공고할 것을 요구합니다. 국민의 요구이고 헌법의 명령입니다."
계엄 선포 뒤 계엄군의 국회 진입시도로 기물이 파손되는 등 소동이 있었는데, 국회의 계엄 해제 직후 별다른 충돌 없이 철수했습니다.
MBN뉴스 이병주입니다.[ freibj@mbn.co.kr ]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국회도 발빠르게 대응했습니다.
3시간도 채 되지 않아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는데, 참석한 여야 의원 190명 의원 모두가 한 목소리로 무리한 계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병주 기자입니다.
【 기자 】
비상계엄 선포 2시간 반쯤 뒤인 오늘 새벽 1시, 국회에서는 본회의가 열렸습니다.
재적 의원 과반의 찬성으로 계엄을 해제시키기 위해서였는데, 여야 할 것 없이 만장일치로 처리됐습니다.
▶ 인터뷰 : 우원식 / 국회의장
- "재석 190인 중 찬성 190인으로써 비상계엄 해제 요구결의안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표결에 앞서,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할 때 지체 없이 국회에 통고해야 한다는 계엄법 제4조를 어겼다고도 지적했습니다.
우 의장은 결의안 처리 직후 비상계엄 선포가 무효라고 선언하고, 놀란 국민들의 마음을 다독였습니다.
▶ 인터뷰 : 우원식 / 국회의장
- "국민 여러분께서는 안심하시기 바랍니다, 국회는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꼭 지키겠습니다."
우 의장은 본회의를 통과한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대통령실과 국방부로 보낸 뒤, 대통령의 조속한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 인터뷰 : 우원식 / 국회의장
- "즉각 국무회의를 소집하고 계엄해제를 공고할 것을 요구합니다. 국민의 요구이고 헌법의 명령입니다."
계엄 선포 뒤 계엄군의 국회 진입시도로 기물이 파손되는 등 소동이 있었는데, 국회의 계엄 해제 직후 별다른 충돌 없이 철수했습니다.
MBN뉴스 이병주입니다.[ freibj@mbn.co.kr ]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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