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영 작가의 개인전 'Like-150mm Moment 반복의 영속'이 서울 모제이갤러리에서 지난 4일부터 오는 12월 8일까지 열립니다.
앞서 제이영 작가는 경기도 평택의 mM(엠엠)아트센터에서 열린 기획전을 통해 초대형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커다란 붓을 든 제이영 작가는 반복하면서 모래흙 위에 마찰과 흔적을 남겼습니다.
무한히 반복될 것 같은 행위는 우리의 만남과 일상, 그리고 공간에서의 반복과 계속 돌아가는 시간의 영속을 담고 있습니다.
제이영 작가는 "흙은 자연에서 벗어날 수 없는, 항상 땅 위에 존재하는 인간이 결국 죽어서도 돌아가는 물질인데, 존재이자 모든 것을 시작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골집과 담벼락 등 향토적인 소재를 작품에 차용해 호평 받았던 제이영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는 겹겹이 쌓인 하얀 바탕에 검은 선을 그은 신작도 선보였습니다.
묘한 방향으로 뻗어나가 있는 선들은 알 수 없는 우리의 인생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동훈 기자]
앞서 제이영 작가는 경기도 평택의 mM(엠엠)아트센터에서 열린 기획전을 통해 초대형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커다란 붓을 든 제이영 작가는 반복하면서 모래흙 위에 마찰과 흔적을 남겼습니다.
무한히 반복될 것 같은 행위는 우리의 만남과 일상, 그리고 공간에서의 반복과 계속 돌아가는 시간의 영속을 담고 있습니다.
제이영 작가는 "흙은 자연에서 벗어날 수 없는, 항상 땅 위에 존재하는 인간이 결국 죽어서도 돌아가는 물질인데, 존재이자 모든 것을 시작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골집과 담벼락 등 향토적인 소재를 작품에 차용해 호평 받았던 제이영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는 겹겹이 쌓인 하얀 바탕에 검은 선을 그은 신작도 선보였습니다.
묘한 방향으로 뻗어나가 있는 선들은 알 수 없는 우리의 인생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동훈 기자]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