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트럼프 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또 언급하며 "잘 지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핵이 실질적 위협이 된다"고도 말했는데,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해리스 부통령은 능력이 안된다고 깎아내렸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중락 특파원입니다.
【 기자 】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언급했던 해리스 부통령.
▶ 인터뷰 : 카멀라 해리스 /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지난 23일)
-"나는 트럼프를 응원하는 김정은 같은 폭군이나 독재자들에 비위를 맞추지 않을 것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 발언에 대해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자신은 "김 위원장과 잘 지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등과 잘 지내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니라 현명한 일입니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핵 역량에 주목했다"며 "매우 실질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연설 도중 한 남성이 언론구역으로 진입하자 경찰이 테이저건으로 제압했고, 이를 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밌다"고 표현했습니다.
▶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내 집회보다 더 재밌는 곳이 어딨겠나?"
이런 가운데, 해리스 부통령이 전날 인터뷰에서 "승리하면 내각에 공화당 인사를 포함하겠다"고 밝히자, 공화당도 "민주당 인사를 발탁할 것"이라고 응수했습니다.
▶ 인터뷰 : J.D. 밴스 / 미국 공화당 부통령 후보(폭스 뉴스 인터뷰)
-"(트럼프 정부가 민주당 인사에게 내각을 맡길 것인가요?) 물론입니다. 우리는 많은 민주당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통합 메시지를 던지는 것은 대선 판세가 초박빙 대결로 지지층 확장이 필요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워싱턴에서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촬영 : 윤양희 / 워싱턴
영상편집 : 이우주
트럼프 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또 언급하며 "잘 지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핵이 실질적 위협이 된다"고도 말했는데,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해리스 부통령은 능력이 안된다고 깎아내렸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중락 특파원입니다.
【 기자 】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언급했던 해리스 부통령.
▶ 인터뷰 : 카멀라 해리스 /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지난 23일)
-"나는 트럼프를 응원하는 김정은 같은 폭군이나 독재자들에 비위를 맞추지 않을 것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 발언에 대해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자신은 "김 위원장과 잘 지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등과 잘 지내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니라 현명한 일입니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핵 역량에 주목했다"며 "매우 실질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연설 도중 한 남성이 언론구역으로 진입하자 경찰이 테이저건으로 제압했고, 이를 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밌다"고 표현했습니다.
▶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내 집회보다 더 재밌는 곳이 어딨겠나?"
이런 가운데, 해리스 부통령이 전날 인터뷰에서 "승리하면 내각에 공화당 인사를 포함하겠다"고 밝히자, 공화당도 "민주당 인사를 발탁할 것"이라고 응수했습니다.
▶ 인터뷰 : J.D. 밴스 / 미국 공화당 부통령 후보(폭스 뉴스 인터뷰)
-"(트럼프 정부가 민주당 인사에게 내각을 맡길 것인가요?) 물론입니다. 우리는 많은 민주당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통합 메시지를 던지는 것은 대선 판세가 초박빙 대결로 지지층 확장이 필요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워싱턴에서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촬영 : 윤양희 / 워싱턴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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