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추성남
다산 정약용 선생과 떠나는 '조선 여행'
입력 2022-09-27 09:00  | 수정 2022-09-27 09:33
  • 기사 스크랩하기
  • 기사 공유하기
【 앵커멘트 】
조선시대 실학자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고향은 경기 남양주인데요.
다산 선생의 가르침을 기리고, 추모하는 '정약용 문화제'가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3년 만인 지난 주말 열렸습니다.
추성남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의장대의 연주와 함께 '금관 제복'을 입은 후손들이 다산 정약용 선생의 묘를 향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경건한 마음으로 헌화하고, 정약용 선생이 생전에 즐겨 마셨던 차를 올립니다.

'목민심서'의 저자인 정약용 선생은 남양주 조안면에서 태어나 실학을 계승하고, 집대성한 인물로, 지난 2012년 유네스코 세계기념 인물로 지정됐습니다.

▶ 스탠딩 : 추성남 / 기자
- "올해로 36번째를 맞은 정약용 문화제가 경기 남양주시 다산 유적지에서 열렸습니다."

▶ 인터뷰 : 주광덕 / 경기 남양주시장
-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민본 사상과 실용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해 남양주시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올바르게 가져가고자…."

정약용 선생의 생가에선 결혼 60주년을 기념하는 회혼례가 펼쳐지고,

▶ 인터뷰 : 이지선 / 경기 김포시
- "(아이들이) 왜 신랑, 신부가 할머니, 할아버지냐고 물어봐서 저도 찾아봤거든요. (결혼) 60년을 기점으로 해서 혼례를 다시 올리는 거다. 얘기해주면서 저도 나이 드신 분들이 회혼례 하는 건 처음 봤어요."

아이들은 정약용 선생이 남긴 유산들을 그림으로 담습니다.

▶ 인터뷰 : 이유찬 / 경기 남양주시
- "(정약용 선생님은) 위인으로 300권이 넘는 책을 썼고, 그리고 거중기를 만들었고. 앞으로 정약용 선생님을 닮고 싶어요."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3년 만에 열린 정약용 문화제에는 역사 퀴즈대회와 전통 의복 체험, 음악회와 연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
영상편집 : 김미현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



MBN 네이버 구독 배너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