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윤석정
대만해협 또 긴장 고조…중국은 공격용 드론 띄우고 미국은 군함 보내고
입력 2022-09-22 09:29  | 수정 2022-09-2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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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대만해협의 긴장감이 또다시 고조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공격용 드론이 등장하자 미국은 캐나다와 합동으로 군함을 대만해협에 보냈습니다.
베이징에서 윤석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기자 】
정찰과 공격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중국군의 드론이 비행을 시작합니다.

화면 속에 목표물이 발견되자 곧바로 공격해 폭파합니다.

▶ 인터뷰 : 위뤼챠오 / 중국 공군 연대참모장
- "정찰과 타격이 모두 가능한 대형 드론입니다. 목표물을 발견하는 즉시 파괴할 수 있습니다."

중국군이 최근 대만 남서부 방공식별구역에 띄운 건 이처럼 공격할 수 있는 드론이었습니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후 정찰 드론을 띄워서 대만 주변을 감시해왔던 중국이 이제 공격용 드론까지 동원해 대만 압박에 나선 겁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면 군사적으로 개입하겠다고 했던 미국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미 해군 구축함과 캐나다 호위함이 동시에 대만해협을 통과했습니다.

지난달 미 해군 순양함 이후 한 달여 만이며, 미군과 캐나다 군함의 합동 항해는 11개월 만입니다.

그러자 대만지역을 담당하는 중국 동부전선사령부도 즉각 최고 수준의 경계태세에 들어갔습니다.

▶ 인터뷰 : 중국 CCTV 보도
- "대변인에 따르면 중국 동부전선사령부는 공군과 해군을 동원해 미국과 캐나다 군함의 대만해협 항해 전 과정을 면밀히 추적했습니다."

▶ 스탠딩 : 윤석정 / 특파원 (베이징)
- "대만 주변에서 연일 계속되는 중국의 군사적 행동에 미군이 맞대응에 나서면서 대만 해협의 긴장감은 또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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