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동훈
중국, 밀접 접촉자 들렀다고…'쇼핑 중 매장 격리' 날벼락
입력 2022-08-16 19:00  | 수정 2022-08-1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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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코로나19에 따른 엄격한 봉쇄로 유명한 중국에서는 쇼핑 중이던 사람들이 매장에 갇히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갑자기 내려진 봉쇄 조치에 몸싸움까지 일어났는데요.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비원들이 매장 출입구를 갑자기 막아버린 가운데 안에 있던 사람들은 필사적으로 빠져나오려 애씁니다.

긴급 봉쇄를 알리는 방송이 나오자 인파가 몰렸고, 고함이 오가며 몸싸움을 벌이던 사람들이 가까스로 문을 열어 우르르 쏟아져 나옵니다.

지난 13일 중국의 대도시 상하이, 주말을 맞아 북적이던 가구 매장 이케아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이날 봉쇄 조치는 확진된 6살 어린이의 밀접 접촉자 몇 명이 이케아 매장에 들렀기 때문입니다.


매장 안에 남게 된 쇼핑객은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갇혀 있다가 격리 시설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소동으로 약 8만 명이 PCR 검사 지시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상하이는 올해 초 두 달에 걸친 엄격한 '제로 코로나' 봉쇄로 도시가 마비됐고, 최근엔 필요한 곳에 긴급 봉쇄령을 내리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상하이는 식당과 헬스장, 사무실 등에도 이 같은 긴급 봉쇄령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no1medic@mbn.co.kr]

영상편집 : 송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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