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민경영
신축 아파트 돌담 무너져…"장맛비 원인 추정"
입력 2022-06-28 07:01  | 수정 2022-06-2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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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어젯(27일)밤 서울의 한 신축 아파트 단지의 돌담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장맛비 때문에 흙과 바위가 쓸려 내려간 것으로 보이는데, 주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민경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아파트 단지 외곽 돌담에 가리개가 덮여 있습니다.

가리개 사이로는 커다란 바위들이 흙투성이가 된 채 널브러져 있습니다.

서울의 한 신축아파트 단지에서 조경용 돌담이 무너진 건 어젯밤 8시쯤이었습니다.

▶ 스탠딩 : 민경영 / 기자
- "무너진 흙과 바위가 바로 옆 인도까지 덮쳤는데요.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며칠 새 내린 장맛비로 바위를 지탱하던 흙이 쓸려 내려가며 한꺼번에 무너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에 안전선을 치고 주민들의 통행을 막고 있습니다.

시공사 측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한 뒤 보강조치에 착수하겠다"며 아파트 건물은 안전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입주가 시작된 지 석 달 밖에 안 된 아파트 단지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자 주민들은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 인터뷰 : 아파트 주민
- "이게 돌이 어마어마하게 커요. '이거 쓰러지면 큰일 나겠다'는 생각을 집사람하고 했었는데, 결국 그만한 비로 무너졌는데 이거…."

더군다나 이번 주 내내 장맛비가 예보된 상태라 걱정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민경영입니다.[business@mbn.co.kr]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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