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최중락
바이든, 오늘 한일 순방길 올라…"북 도발 가능성"
입력 2022-05-19 19:20  | 수정 2022-05-19 19:41
  • 기사 스크랩하기
  • 기사 공유하기
【 앵커멘트 】
바이든 대통령이 조금 있으면 우리나라를 방문하기 위해 에어포스 원을 타고 출발합니다.
이번 바이든 대통령의 한일 방문 의미를 워싱턴 연결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최중락 특파원.
네, 워싱턴입니다.

【 질문 1 】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이후 첫 한일 방문인데 미국은 이번 순방을 어떤 의미로 준비했나요?

【 기자 】
바이든 대통령이 5시간 정도 후면 우리나라와 일본 순방길에 오릅니다.

취임 이후 16개월 만에 처음 이뤄지는 이번 방문을 백악관은 이렇게 정의했습니다.

▶ 인터뷰 : 제이크 설리번 / 미 백악관 국가 안보 보좌관
-"매우 중요한 순간에 이뤄지는 바이든 대통령의 첫 인도 태평양 방문입니다."

여기서 '매우 중요한 순간'이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하면서도 인도 태평양 전략 이행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이를 위해 방한 기간에는 북한 대응 문제를 집중 논의하고 일본 방문 기간에는 대중국 견제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3일에는 쿼드 정상회의 24일에는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출범 선언을 위한 정상회의를 할 예정입니다.

안보는 쿼드, 경제는 IPEF로 중국을 견제한다는 건데, 우리나라는 먼저 IPEF 에 동참하고 윤석열 대통령도 화상으로 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질문 2 】
이런 가운데, 백악관이 북한의 도발가능성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밝혔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 기자 】
전날 CNN이 미 고위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한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백악관이 관련 정보를 갖고 있다며 이례적으로 인정했는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 인터뷰 : 제이크 설리번 / 미 백악관 국가 안보 보좌관
-"바이든 대통령 한국과 일본 방문 때 혹은 이후에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포함해 핵실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시점으로 얘기하면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하는 20일부터 일본방문 24일 사이에 ICBM 발사와 7차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다는 여러 가지 정황이 파악됐다는 겁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의 한일 방문 기간에 북한이 도발할 경우를 포함해 모든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처럼 강한 경고에도 실제 도발이 이뤄진다면 전략자산 전개 등 군사대비태세까지 조정할 수 있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반면, 미 NBC 방송은 "코로나 19 확산에 직면한 북한이 전파를 늦추려고 ICBM 발사나 핵실험을 늦출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영상촬영 : 박지윤 / 워싱턴
영상편집 :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



MBN 네이버 구독 배너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