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주진희
[정치톡톡] '흑발 쇄신' 이재명 / '이재명 공부하기' / 의원들의 종부세는?/ 국민의힘 '청년 자성'
입력 2021-11-25 19:31  | 수정 2021-11-2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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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늘의 정치권 뒷이야기 알아보는 정치톡톡 시간입니다.
정치부 주진희 기자 나와있습니다.


【 질문 1-1 】
연일 새로운 민주당을 강조하는 이재명 대선후보가 이번에는 머리 색깔이 달라졌어요?

【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오늘 흑발로 등장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불과 어제만하더라도 회색머리로 일정을 소화했던만큼 깜짝 염색이었는데요,

염색의 이유에 대해서 "민주당도 변해야 하고 저 자신도 변해야 하는데 바뀌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첫 행사 모습도 보시겠습니다.

▶ 인터뷰 : 여군 관련 행사장
- "군대 내 성폭력 아웃! 인권 인!"

경선 과정에서는 연륜과 경륜있는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총리에 맞서기 위해, 안정적이고 중후한 회색머리 스타일을 유지했었죠.

하지만 지금은 4살 많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 비해 나이가 많아보인다는 지적에, 2030에 다가서기 위해서 흑발로 이미지 쇄신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 질문 1-2 】
안 그래도 이재명 후보가 이미지 컨설팅에 돈을 많이 썼다는 이야기가 나오던데요?

【 기자 】
한 언론사 공개한 중앙선관위 내역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민주당 경선에서 이낙연 후보와 비슷한 26억 8천여 만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가장 많이 쓴 금액은 여론조사 등 정치 컨설팅인데, 특히 이미지 컨설팅으로 4개월 동안 한 업체에 8천 660만 원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나 눈길을 끌었습니다

후보와 배우자 스타일링·사진 촬영·미용과 의상 지원·이미지 컨설팅 뿐만 아니라 각 분야 담당자들이 지방 출장도 지원했다고 합니다.

그 덕일까요, 날카로운 행정가 스타일의 이재명 후보의 이미지가 경선을 기점으로 부드러워졌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 질문 2 】
민주당에서 '이재명 공부하기'가 유행이라고 하는데, 인증사진까지 올리고 있다구요?

【 기자 】
네 우선 사진 보시면서 이야기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얼룩무늬 바위에 활을 쐈는데, 딱 박혔다는 메모와 줄도 그어져 있는데, 바로 송영길 대표가 기차 안에서 독서한 책입니다.

▶ 인터뷰 :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송영길TV)
- "이재명은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서 중고등학교도 가지 못하고 14살 때 오리엔트 시계공장에서 일하다가…."

민주당 안에서는 1일 1 이재명 하자는 이야기부터 후보 관련 책을 읽은 사진을 SNS에 올려놓고 감상을 적는 열풍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송 대표는 어제(24일) 대전지역 당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형수 욕설과 전과 4범 등 이재명 후보가 오해받는 부분은 적극 해명하자고 하기도 했습니다.


【 질문 3 】
민주당이 국민의힘 의원들의 종부세 납부 금액이 공개했다구요?

【 기자 】
민주당의 선대위 현안대응TF에서 발표한 자료입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의 공직자 재산 공시를 분석한 결과, 김은혜 의원은 종부세 3,300만 원, 주호영 의원은 2,100만 원 납부가 예상된다고 밝힌 겁니다.

나경원 전 의원도 종부세가 3,500만 원이 넘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병기 의원은 "윤석열 후보의 '종부세 폐지' 공약은 결국 자신들의 '셀프절세 공약'에 불과하다"고 강하게 비판한 겁니다.

정작 민주당 의원들의 종부세 예상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 질문 4 】
국민의힘에서는 자성 목소리도 나오고 있죠?
이준석 대표 체제가 들어서면서 청년 지지를 많이 받았는데, 이제 그 혁신이 많이 사라졌다는 비판이 있던데요?

【 기자 】
네 참 뼈아픈 자성이자 비판인데요.

국민의힘이 토론배틀을 통해 뽑은 27살의 임승호 대변인이 SNS에 올린 글인데요.

"불과 몇개월 전만해도 활력이 넘치던 신선한 엔진이 꺼져가는 느낌"이라며 선대위 명단에 불만도 표했습니다.

이아 "상대 당 후보는 연일 눈물 흘리고 넙죽 엎드리는데 많은 분들이 쇼라고 하지만 솔직히 전 무섭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도 김종인 전 위원장을 찾아 사태 수습에 나서려 했지만 미뤄졌습니다.

▶ 인터뷰 : 오영훈 / 더불어민주당 수석 대변인
- "큰 핵심은 윤석열 후보 본인에 있습니다. 상왕 모시기로 세력 부풀리기에만 몰두한 결과입니다. 파국은 이미 예고된 것입니다."

민주당은 후보 자신의 콘텐츠를 키우라며 일침을 놓기 바쁩니다.

【 앵커멘트 】
네, 지금까지 정치부 주진희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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