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신동규
나이지리아 연방교육청-코이카, '스마트 스쿨' 협의의사록 체결
입력 2021-10-27 12:19  | 수정 2021-10-2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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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공립 초·중학교 멀티미디어 교육환경개선 및 교육역량강화 사업 협의의사록 체결식 모습 / 사진 = 코이카
나이지리아 공립 초·중학교 멀티미디어 교육환경개선 및 교육역량강화 사업 협의의사록 체결식 모습 / 사진 = 코이카
2025년까지 약 125억 원 투입
나이지리아 거점 학교 6곳 '스마트 스쿨' 육성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가 나이지리아 연방교육청과 손잡고 스마트 스쿨의 교육 환경 개선과 ICT 활용 역량 강화를 통한 초등·중학교 교육의 질 제고에 나섭니다.

현지시각 26일 코이카는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 위치한 주나이지리아 한국대사관에서 송웅엽 코이카 지역사업2본부 이사와 김영채 주나이지리아대사, 장우찬 나이지리아 소장, 소니 에코노 나이지리아 연방교육부 차관, 하미드 보보이 연방교육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이지리아 공립 초·중학교 멀티미디어 교육환경개선 및 교육역량강화 사업'의 협의의사록을 체결했습니다.
나이지리아 공립 초·중학교 멀티미디어 교육환경개선 및 교육역량강화 사업 협의의사록 체결식 모습 / 사진 = 코이카
나이지리아 공립 초·중학교 멀티미디어 교육환경개선 및 교육역량강화 사업 협의의사록 체결식 모습 / 사진 = 코이카

현재 나이지리아의 공립학교 가운데 정보기술(ICT) 기반 시설을 갖춘 곳은 초등학교 5%, 중학교 34%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각급 학교 중 전력시설을 갖춘 비율 또한 14%에 지나지 않아 교육환경이 열악한 편으로 알려졌습니다.

나이지리아 정부가 ICT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학교별 컴퓨터실 구축을 추진하고 있지만, 학생 수에 비해 부족하고 운영 능력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이에 코이카는 지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나이지리아의 초중등 시범학교단지 건립사업을 통해 적절한 설비와 시설을 갖춘 ICT특성화학교 건립을 지원하는 '한-나 시범학교(Nigeria-Korea Model School) 운영 사업'을 추진해왔습니다. 이를 통해 약 1천 명의 교사들이 ICT 역량 강화 연수를 받고, 약 1,100명의 학생들이 이러닝 교육을 받았습니다.

이번 협의의사록 체결로 코이카는 오는 2025년까지 5년간 약 125억 원을 투입해 나이지리아 6개 지역별 거점 초등·중학교 6곳을 대상으로 ▲스마트 스쿨 운영 모델 수립 ▲교원 역량 강화 ▲ICT 콘텐츠 개발 및 접근성 향상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송웅엽 코이카 이사는 체결식에서 "이번 사업을 통해 코이카가 지원하는 6개 스마트 스쿨은 나이지리아 전체 공립학교의 디지털 교육 모델로 확산되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속에 디지털 초·중학교 학생들의 디지털 학습 역량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소니 에코노 나이지리아 연방교육부 차관 / 사진 = 코이카
소니 에코노 나이지리아 연방교육부 차관 / 사진 = 코이카

소니 에코노 나이지리아 연방교육부 차관은 "한국의 우수한 교육 시스템과 노하우를 나이지리아에 적용함으로 교사들의 ICT 역량과 학생들의 학업성취도가 제고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한국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신동규 기자 eastern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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