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한 성당의 사무장이 통장에 보관 중이던 성당 공금 수십억 원을 빼돌린 채 잠적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기도 안양의 한 성당 사무장 53살 김 모 씨는 성당의 은행계좌에서 20억 원을 인출한 뒤 지난 7일부터 출근하지 않는 등 연락이 끊겨 성당 측이 소재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성당 측은 김 씨의 무단결근 이후 자체 실사를 벌여 봉헌헌금 등 성당 공금 20억 원이 빠져나간 것을 확인하고 김 씨를 검찰에 고발한 상태입니다.
자체 조사 결과 성당 신부들은 성당 관리와 미사 관련 업무만 담당해 왔을 뿐, 성당의 모든 회계업무는 김 씨가 혼자서 도맡아 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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