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오늘부터 생애 첫 주택대출 개시
입력 2010-09-13 00:10  | 수정 2010-09-13 04:14
【 앵커멘트 】
부동산 경기 활성화 후속 대책으로 오늘(13일)부터 생애 첫 주택 구입자를 위한 대출이 시작됩니다.
신청 자격과 조건을 황승택 기자가 설명해 드립니다.


【 기자 】
오늘(13일)부터 은행창구에서 생애 첫 주택자금 대출이 다시 시작됩니다.

생애 첫 주택 대출은 세대주 모두가 주택을 소유한 적이 없는 만 20세 이상 무주택자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부부의 소득 합계가 4천만 원 이하여야 대출 신청이 가능하고 단독세대주는 만 35세 이상으로 한 달 내에 결혼해 세대주가 될 예정이거나 직계존속을 1년 이상 부양하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대상 주택은 투기지역인 서울 강남 3구를 제외한 전용면적 85㎡, 6억 원 이하 주택이며 신규 분양주택, 기존주택뿐만 아니라 경매로 낙찰받은 주택도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연 5.2% 금리로 최대 2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자녀가 세 명 이상이면 금리가 4.7%까지 인하됩니다.



▶ 인터뷰 : 구인회 / 우리은행 주택기금부 차장
- "처음으로 주택을 장만하는 분들은 LTV·DTI(소득과 주택가격 기준 대출 제한) 제한 없이 주택가격 70%까지 지원되고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어서 이 대출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하나은행·기업은행·농협 5개 기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전세자금 대출 한도도 기존의 4천백만 원에서 5천6백만 원으로, 세 자녀 이상이면 6천3백만 원까지 확대됩니다.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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